[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지역아동센터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 84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 지도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을 직접 돌보고 지도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동 성교육의 기본 자세와 태도 ▲실효성 있는 성 지도 방법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 및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들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 종사자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성에 대해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접근 방식과 구체적인 지도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에 최근 입사한 또 다른 종사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들이 겪는 성적 위협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아동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곧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창호·단열재·설비 교체 등을 통한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50% 이내며 건물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5천만원이다. 접수 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구청 방문 및 등기우편(서울 특별시 보문로 168 성북구청 건축과, 매월 15일자 소인까지 유효), 이메일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방수공사, 조명공사 및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와 연관 된 부대공사다. 접수 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후 건축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공사는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해야 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 절차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단열성능 향상과 냉난방비 절감 등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 조성의 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장위4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전입신고를 진행하는 장위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위4구역은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주민 생활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다수의 전입신고를 진행하는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당부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전입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과의 대화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민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불편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도 경청했다. 이어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입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행정이 먼저 살피고, 사소한 민원이라도 놓치지 않고 대응해야 한다”며 “주민센터가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기관인 만큼, 여러분이 구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응대가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 구는 재개발 구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기반시설 조성과 사전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사진공모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북'의 당선작 중 미회수된 작품 총 11점을 지역 내 독거가구와 센터 등에 기부하는 ‘사진 나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전 종료 후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었던 당선작들을 지역사회에 의미있게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기부된 사진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과 다중이용 시설에 전달돼 주민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된 작품들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성북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담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문화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녀의 풍경이 담긴 오동공원 작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수녀가 되기를 꿈꾸었던 때를 떠올리며, 사진 속 수녀 그림이 더욱 특별한 선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 나눔 사업을 통해 성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 ‘기억 품은 팜 카페’가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평가’ 의료·건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훈련 공간이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시민 삶의 질 관점에서 평가하는 지표로, 해당 결과는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총 6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성북구의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의료·건강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성북구는 ‘기억 품은 팜 카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지 훈련 및 사회적 역할 제공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바리스타로 직접 참여해 음료 제조, 스마트 팜 관리, 인지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8일, 두 단체는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성북구청을 방문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281만 원, 통장협의회는 3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그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영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도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먼 곳에서도 피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연대의 마음을 담았다”며 “이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이 슬픔과 상실 속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 성금이 이재민들이 내일의 희망을 품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8일 임태근 의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북구는 현재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9.9%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6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0.75에 못미치는 수치다. 이에 성북구는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지원 사업,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로봇 보급 사업, 어르신일자리 운영지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출산 행복지원금과 공백없는 아이돌봄 지원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임태근 의장은“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작년 12월에 제정된'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처럼 저출산·고령화 인구문제에 대비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데 성북구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라며 뜻을 전했다. 한편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식을 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북구청장과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7년 4월 6일 설립되어 현재 27명의 회원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관,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금 전달, 운동꿈나무 장학금 수여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필순 수석부회장은 “우리 체육진흥협의회는 구민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이자,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려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행복나눔가게’ 23곳에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복나눔가게’는 지역 내 상가, 식당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 가구에 식품과 물품,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으로, 2008년부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센터의 협력 아래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3가구가 매달 약 1,500,000원 상당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23개소는 식사·식품 제공 13곳, 서비스 제공 7곳, 물품 제공 2곳으로 구성됐다. 참여 업체로는 ▲청담설렁탕 ▲한서정육점 ▲소담식당 ▲거진항코다리네 ▲광주식당 ▲엄마광주식당 ▲홍두께손칼국수 ▲마시도니 ▲강릉엄지네꼬막집 ▲바른치킨 ▲우리김밥 ▲빛고을식당 ▲땅스부대찌개(이상 식품 제공), ▲수치과 ▲윈치과 ▲성신의원 ▲티지오테르미용실 ▲허즈헤어샵 ▲제스잉글리시 ▲매드댄스학원(이상 서비스 제공), ▲건강한약국 ▲글라스미안경점(이상 물품 제공) 등이다. 15년째 나눔가게로 참여 중인 수치과 강수봉 원장은 “작은 나눔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에서 국민대학교 학생 60여 명과 주민자치회 위원이 모여 『국민대학교와 정릉3동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自治 class』를 개최했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와 국민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국민대 행정학과 지역발전론 수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데이터 구성과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소프트웨어학부와 협력해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마을시간은행 운영 구상, 정책제안 등을 주제로 5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정릉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도 각각의 주제에 대한 현황,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마을시간은행 프로젝트는 주민 간 재능과 시간을 나누는 지역 기반의 돌봄 및 활성화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실질적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권영석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국민대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