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 아카데미도 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됐다. 삶과 매우 깊게 연결되어 있음에도 일반 주민이 다소 어려운 분야로 인식하는 도시계획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 공간 ▲고령자의 물건 사기, 밥 먹기와 건강한 근린환경 계획 ▲시민의 일상에 주목한 보행일상권 ▲부동산 동향과 주택정책 등 지역 현안과 주민 실생활을 반영한 주제로 구성했다. 첫 강의는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 공간’은 홍익대학교 조성익 교수가 맡아 인생 공간은 단순한 건축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삶의 무대임을 강조했다. 물결이 흐르는 성북천, 꽃무릇이 아름다운 길상사 등 성북구에서 찾은 특별한 인생공간에 대해 참가자들은 의견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번째 강의 ‘고령자의 물건 사기, 밥 먹기와 건강한 근린환경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공백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 경찰, 교육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인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에는 성북구청, 성북소방서, 서울종암경찰서, 서울성북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기관장 및 관계자가 모여 ‘대한민국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에 걸맞는 아동이 안전한 성북 구축에 뜻을 모으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각 기관은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각 기관의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범위를 협의했다. 성북소방서 정교철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 대상 합동 안전점검과 어린이, 한부모 가정 등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 패치를 지원하는 사항을 공유하고 방화문 자동페쇄장치 설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종암경찰서 류경숙 서장은 “각종 사건사고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꼈다” 면서 “아이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김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9일, 정릉4동주민센터에서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박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5월, 6월 텃밭 반찬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 3번째 진행중이며,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취약한 가정에 건강한 여름나기로 김, 컵라면, 참치캔, 레토르트 식품 등의 식료품 꾸러미 박스를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캠프원은 “식료품을 분류하고 박스를 정리하는 등 다들 분주했으나 조리와 섭취가 간단한 식품 꾸러미가 대상자에게 전달되어 맛있게 드실 모습을 생각하니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라며 당시 훈훈함을 전했다. 자원봉사캠프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행복박스’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 및 지하주택,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등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문희 캠프장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직접 살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으며, 행복박스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7월 9일 수요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03가구에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닭 손질과 육수 끓이기, 조리, 개별 용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정성껏 준비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들은 따뜻한 온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이번 나눔은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유지용 회장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정숙 회장은 “더위에 지친 이웃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복지공동체가 지난 7월 9일 ㈜서울쿠키컴퍼니가 기탁한 368만 원 상당의 수제 한과세트 60박스를 저소득 가정 51가구와 관내 경로당 9개소에 정성껏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무궁화세트(1세트 95,000원 상당) 외 4종’은 100% 우리밀, 무(無) 마가린, 신선한 견과류로 만든 건강한 수제 한과로, 기업의 진심과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선물이다. 돈암2동은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중한 복지인과 소통하는 복지의 날이자, 적극적 발굴과 지원이 쌓이는 민·관협력의 날이기도 한 ‘소복소복 Day’를 2025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나눔행사는 올해 7회째 추진된 ‘소복소복 Day’로 우리동네돌봄단, 구석구석발굴단, 생활지원사 3개 단체 회원 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가정을 방문하고, 정성을 담아 한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한 어르신은 “귀한 선물을 받으니 눈물이 날만큼 감사하다. 더운 여름, 마음이 시원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유윤희 돈암2동장은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환경공무관 노동조합이 7월 3일 성북구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915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성북구 소속이 아닌 서울시 전체 환경공무관 1,83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타 지역 조합원들이 성북구 이웃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성금 전달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어 이승로 구청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차담회를 통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누고, 복지 정책과 현장에서 환경공무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조 측은 “평소 성북구의 따뜻한 나눔 철학과 복지 실천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이번 기회에 조합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으며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연대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소속이 아님에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연대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감사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참요양병원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성북구는 7월 2일 구청장실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꾸준히 함께해온 성북참요양병원(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이사장 김옥희)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상을 넘어, '함께 살아간다'는 가치를 실천해 온 기관에 전하는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성북참요양병원은 지난 겨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5,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나눔은 일회성이 아니라 2023년부터 지속되어 온 진정성 있는 행보였다. 병원이 지역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 곁을 지켜온 시간의 기록이기도 하다. 표창 수여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병원 관계자들과 따뜻한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형식적인 인사보다 서로의 마음과 지역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며, '함께 사는 지역'에 대한 공감이 깊어졌다. 병원 관계자는 "나눔은 우리가 가진 것을 내어놓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삶에 작은 온기를 더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성북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에게도 따뜻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구가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협동조합의 연대와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정한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열렸다. 협동조합 주간행사는 ‘협동조합 포럼 및 교류회’(7월 4일)와 ‘협동조합 쿱(COOP)페스타’(7월 5일) 등 양일간 진행됐다. 7월 4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린 ‘협동조합 포럼 및 교류회’는 “통합돌봄의 길을 찾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행사는 김연아 성공회대 교수, 이종환 관악사회적경제센터장, 인정현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고은주 울림두레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의 지역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류회에는 약 35개 협동조합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마술빗자루 협동조합, 알록달록 협동조합, 잇다 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단체와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 김윤정,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선화 등 2명의 개인이 협동조합 활성화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8일 장위석관보건지소에서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응급처치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시기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도 폐쇄나 심정지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보호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기도의 구조와 신체적 특성이 달라 응급처치법에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날 특강은 ▲영유아의 이물질 기도 폐쇄 처치(하임리히법), ▲영아 및 소아 심폐소생술(CPR), ▲성인 심폐소생술(CPR) 등 생애주기별 응급처치법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돼, 양육자들은 인형을 직접 활용하며 손의 정확한 위치와 압박 강도, 응급처치 시 주요 주의사항 등을 익혔다. 이를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질적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소속 강사는 “영유아는 신체 구조가 매우 섬세하고 성인과는 달라, 완전히 다른 응급처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육자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조직(TF)'을 본격 가동한다. 해당 소비쿠폰은 2025년 7월 21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성북구 관내 2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접수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해당하는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신청 초기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접수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접수 방식을 운영할 예정이다. ▲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 6 ▲ 화요일 2, 7 ▲ 수요일 3, 8 ▲ 목요일 4, 9 ▲ 금요일 5, 0 ▲ 토·일요일은 모든 대상자가 신청 가능하다. 성북구는 본 접수를 앞두고 TF를 구성하여 접수 매뉴얼 마련, 대시민 홍보, 사전 현장 점검 등 전방위적 사전 준비를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당 TF는 최경주 부구청장이 단장을, 행정문화국장이 부단장을 각각 맡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3개 실무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