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와 중랑문화재단이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맞아, 더욱 많은 구민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먼저,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미 퍼레이드'는 5명 이상의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미꽃빛거리에서 출발하여 장미신전을 거쳐 메인무대까지 약 1.5km 구간을 행진하며, 축제장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랑 서울장미축제 역사 사진 공모전'은 중랑천과 축제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과거 사진을 출품하는 공모전으로, 선정된 사진은 축제장에 전시된다. 중랑천이나 중랑 서울장미축제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즈 팝업 전시관’과 상설 프로그램 마켓도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다. 축제 대표 이미지(BI)를 활용해 기획 상품을 개발하는 '로즈템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축제 기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장미공원 내 전망카페에 입점할 기회도 주어진다.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한 공모전도 함께 추진된다. 장미와 관련된 제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이달 10일부터 EM 복합기 운영을 재개하며, 주민들에게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용미생물(EM)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사람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효모, 유산균 등의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 및 배양한 것을 말한다.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환경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친환경 세제와 천연 살충제, 악취 제거 스프레이 등으로 활용해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운영 재개에 따라, 면목본동·면목2동·묵2동·망우본동·망우3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보급한다. 2L 빈 페트병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2회로 이용이 제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EM 발효액은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구민들이 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길 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2024년 서울시교육청 주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서울시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현장 모니터링(60%) ▲센터 이용 학생 및 교사의 만족도(30%) ▲예산 집행 점검(10%) 등 총 3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신산업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패션디자이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실습을 진행하고, 패션 업계의 최신 동향을 배울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중랑구 도시농업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에게 예방접종 등 필수 의료를 지원해 동물복지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2023년 67마리, 2024년 109마리의 반려동물에게 진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15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반려묘를 기르는 주민이다. 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이 포함된 필수진료와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이 포함된 선택 진료로 구성된다. 신청자는 구가 지원하는 20만 원과 병원의 재능기부 10만 원, 총 3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는 1만 원의 부담금만 내면 된다. 지난해 4개소였던 ‘우리동네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심의하는 ‘제4기 중랑구협치회의 협치위원 및 분과위원’을 모집한다. 중랑구협치회의 분과위원회는 교육문화, 도시환경, 복지건강, 지역경제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연3~4회 주민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모집인원은 협치위원 8명, 분과위원 40명으로,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협치위원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심의 및 조정을, 분과위원은 협치 의제 발굴 및 사업 운영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 주민 또는 중랑구 생활권자(중랑구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 등)로, 협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중랑구청 마을협치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이달부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 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내초, 중화초, 면동초, 면일초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돕는 제도로,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라는 명칭으로 1992년 호주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영국,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9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노선과 운영 시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지도사들은 하교 시간에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운영 기간은 상반기(3~7월)와 하반기(9~12월)로, 개학일 및 방학일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교통안전 경험이 풍부한 녹색어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6일 목요일 오후, 중랑구청 광장에서 ‘이어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어카’는 녹색병원이 어르신 맞춤형으로 연구·개발한 운반구로, ‘이어주다’의 ‘이어’와 리어카의 ‘카(car)’를 결합해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잇는 운반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임상혁 녹색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동 환경을 위한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녹색병원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구는 동 주민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녹색병원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운반구를 개발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를 지원했다. ‘이어카’는 기존 운반구 대비 무게를 54% 줄여 신체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손잡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체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밝은 노란색 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 23대의 ‘이어카’가 자원재생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은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봄 개학을 맞아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23개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문구점, 분식점, 편의점 등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284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환경 위생관리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영양성분 표시 의무 이행 여부 ▲어린이 대상 고카페인 식품 판매 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어린이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포함한 무인점포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내렸으며,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과 계도를 강화하겠다”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3월 5일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중랑기후환경연합 발대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중랑 기후환경연합 소속기관과 단체, 주민자치회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기후환경연합은 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단체, 시민단체, 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회 환경분과 등 15개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민·관 협력을 통해 환경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친환경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지역 내 12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자체 행사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생수·물티슈를 제공하지 않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27일 ‘2025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온라인 기자단·강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환경교육센터의 교육 및 행사 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위촉식에서는 기자단 10명과 강사단 8명이 새롭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 및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구비 총 19억 원을 투입해 관내 하수관로 83km 및 모든 빗물받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소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악취를 줄여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3월부터 시작해 12월 말까지 연중 시행된다. 또한,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12억 원을 들여 노후 하수 시설물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수관로 920m ▲빗물받이 75개소 ▲맨홀 28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정비 작업을 진행하여 도로함몰과 같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도시 침수 예방에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배수를 위해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역류 현상과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맨홀 추락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비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