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출산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과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해 관내 산모를 대상으로 전동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을 앞둔 부모들은 신생아 용품 준비 과정에서 유축기 구매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성북구는 모유수유가 어려운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유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동 유축기를 최대 2개월간 무상으로 빌려주고, 소모품 깔때기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은 성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전화 후 산모 주민등록등본과 출생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매년 많은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598명, 2024년 68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도 7월 말 기준 472명이 이용했다. 구는 연중 2~3인 소그룹으로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교육하는 모유수유클리닉도 운영해 산모들의 건강한 수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예약 및 문의사항은 성북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전화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 앞으로도 성북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보건정책을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2024년 현장구청장실’에서 제안된 자치회관 프로그램 접수 방식 개선 방안을 반영해, 주민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접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성북구는 현재 평일·주말을 구분하지 않고 250여 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그동안 신청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가능해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통합예약포털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을 실시간 확인·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주 이용층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년층임을 감안해, 온라인 접수는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오는 9월부터는 ▲평일 취약 시간대(오전 9시 이전·오후 6시 이후) 운영 프로그램 ▲정원 30명 이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2026년부터는 각 동 수요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모집 일정, 수강료, 강의 시간 등 세부 정보는 통합예약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될 수 있어 신속한 신청이 유리하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가 8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함께 ‘제2회 성북 키움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운동회는 여름방학 기간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태산 넘기, 빅볼 게임, 협동 레이스, 탑 쌓기, 줄다리기 등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특히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현재 성북구는 거점형 키움센터를 포함해 총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9월 장애인활동지원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구민들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장애인활동지원사 표준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교육생 모집 공고일인 2025년 7월 28일을 기준으로 주소지가 성북구인 미취업 구민 40명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반전형과 취업취약계층전형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선착순이 아니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교육기관 피노키오활동지원사에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 분야, 활동지원사 분야, 실천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성북구청 2층에 위치한 성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성북구청 일자리정책과(02-2241-39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구직을 원하는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 기후 리빙랩’ 1기 수료식이 8월 6일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서로 연결하고 돌보는 미래를 상상하고 무해한 삶으로의 전환을 꿈꾸는 리빙랩 1기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성북 기후 리빙랩은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5년 지속가능한 기후시민 교육'에 선정돼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실질적 이행 주체로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주민과 함께 탐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리빙랩은 총 2기로 구성되며,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경제와 돌봄’이라는 큰 주제 아래 1기는 ‘경제’, 2기는 ‘돌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각 기수는 4주간 총 5차시로 구성돼 운영된다. 1기는 ‘기후위기 시대, 지구와 마을을 살리는 상상’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도시’,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과 방향’, ‘무해한 삶의 시작: 샴푸바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시니어클럽이 어르신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실내외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일자리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법 ▲근무 중 안전수칙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꼭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이 최우선이다. 반드시 규칙적으로 물을 드시고, 한낮에는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꼭 취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북시니어클럽 구본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복지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생활보장과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하반기 신규 발령자는 물론 기존 복지업무 담당자까지 포함해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업무 경력자의 지원 아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처리까지 폭넓게 다루는 맞춤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북구 생활보장과가 자체 제작한 ‘2025년 성북구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과 ‘2025년 성북구 조사·관리 사례회의집’ 등 2종의 교재가 활용됐다. 해당 교재를 중심으로 주요 복지사업 내용을 비롯해 실제 민원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이 이뤄져,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북구 생활보장과 주관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 지원자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반적인 업무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25년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억 원 규모의 ‘성북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북땡겨요상품권’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입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하고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권 발행에는 15% 할인 혜택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가 마련됐다. 결제 금액의 10%가 익월 20일에 땡겨요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주문 즉시 땡겨요포인트 5%가 적립된다. 페이백은 광역사랑상품권, (신)성북사랑상품권, (신)성북땡겨요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음식을 두 차례 주문하면 1만 원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무제한 지급된다. ‘서울배달+가격제’에 참여하는 9개 치킨 브랜드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한 복지 공간이 목요일마다 활기로 가득 찬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매주 목요일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열리며, 디지털 세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1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회차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재 총 1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수업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부터 문자 보내기, 사진 촬영, 카카오톡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들한테 뭐 하나 물어보기도 미안했는데, 여기선 처음부터 알려줘서 너무 좋아요.” 72세 박○○ 어르신은 수업 참여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이제 손주들에게 영상통화도 걸고, 친구들이랑 단톡방도 만들어보고 싶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교육의 주목할 점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았다는 것이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수강생 모집, 강의실 정비 등 운영 전반을 담당했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 27곳 가운데 성북시니어클럽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이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모델로 선정된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은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구 내 건물과 도로 등을 촬영하고, 관련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 내비게이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해 교통약자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당사자 중심의 구조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활동 중 도로 하수도 파손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해 이를 신고하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성북시니어클럽의 우수모델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에 적합한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향상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