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아동의 심리 건강 지원을 위해 24시간 인공지능 육아상담사 ‘코이’를 시범 도입한다. ‘코이’는 양육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 자녀의 문제 행동, 부모의 지도방법 등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고민에 대해 인공지능(AI)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 관악구 아동그림심리검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구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부모의 감정을 공감하고 조언을 제공하여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3세~12세(2013년~2022년) 아동 및 해당 아동의 보호자이다. 1차 모집은 마감됐으며, 2차는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는 무료로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1차로 서비스를 체험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사람 상담사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사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사서비스(설거지, 청소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초 중위소득 기준 완화(150%→180%)에 따른 사업 대상 확대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1월 20일 사업 개시 후 2개월 만에 500명 모집이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구민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21일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다. 단, 상반기에 참여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 3개월~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를 말하며, ‘맞벌이 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간선도로 공공시설물 290개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완료했다.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벽보, 전단 및 스티커 등의 부착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제거가 쉽지 않고 제거 후에도 흔적이 남아 그간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공공시설물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착방지물을 290개소에 설치했으며, 설치대상은 상습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이 발생하는 난곡로, 봉천로, 신림로와 같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전신주 ▲통신주 ▲신호등 ▲이정표 등이다. 이번에 설치한 부착방지물은 불법광고물의 부착이 어려운 모양을 갖추고 있고, 설령 부착되더라도 제거가 쉽고 흔적이 남기 어려운 재질이어서 불법광고물 예방 및 제거에 효과적이다. 한편, 구는 부착방지물의 유지와 도시청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시행 중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을 수거해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물품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세무 행정의 디지털화로 은행 방문 없이 PC,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납세 방안이 마련됐지만,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지이다. 이에 관악구가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세금 납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기존 정보화 교육을 활용한 ‘틈새 특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서울시 세금 납부 앱(STAX) 이용한 전자 납부 방법 ▲ 전자송달, 자동납부 신청 절차 ▲납부 실습 ▲간편결제 수단 활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습 현장에서는 지방세 고지서 읽는 법부터 세금 납부까지 전 과정을 일대일로 알려주는 개별 상담도 진행하고, 안내 책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처음 실시된 틈새 세금납부 특강은 오는 9월 11과 11월 11일에도 성현동 교육장(성현동 주민센터 2층)과 난곡동 교육장(관악구 난곡로24가길 53)에서 진행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지급결정팀 ▲총괄운영팀 ▲인력관리팀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21개 전 동에 ‘전담 접수창구’를 별도 개설해 구민들의 소비쿠폰 지급에 누락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다. 민생회복 지원금으로 알려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다. 단, 신청 첫 주(7. 21.~7. 25.)는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월) ▲2‧7(화) ▲3‧8(수) ▲4‧9(목) ▲5‧0(금)인 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전 관악구민이며,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 계층‧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 40만 원이 지급된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7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 ‘시민환경대학은’ 탄소중립, 환경보전, 도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성인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7기를 맞이했다. 구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을 강사로 구성, 환경·기후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해 더욱 전문성과 강의의 질을 높였다.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생물다양성 ▲미세먼지와 대기환경 ▲AI를 활용한 기후변화 연구 등 최근 이슈와 과학 흐름을 반영한 생활 밀접형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커리큘럼에 ‘지속가능한 도시’와 ‘탄소중립’ 주제를 새롭게 추가하여, 수강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하며 올해 ‘1만 2,300여 개’ 일자리 창출 목표 실현에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역 내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관악구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일자리 창출 기관이다. 일자리 취약계층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는 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일자리가 복지’라는 박 구청장의 일자리 정책의 핵심 과제를 수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 초기인 현재, 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대표이사, 경영지원팀장, 사업기획팀장 등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을 통해 ▲공공건물 청소 ▲카페 운영 ▲로컬브랜드 사업 등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일례로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지난 14일 구청 본관 1층에 ‘강감찬카페 관악구청점’을 새롭게 열고 카페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카페 매출액의 일부는 복지후원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구는 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지역 기반의 수익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상세주소 미부여 대상인 복지 위기가구, 침수 취약가구에 우선적으로 ‘상세 주소’를 부여해 구민 편의 증진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상세 주소는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활동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의 건물 번호 뒤에 동·층·호 등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주소 체계이다. ‘도로명 주소법’에 의하면 다가구주택 등 구분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건물에는 전입신고나 신분증 등에 동·층·호를 주소로 기재할 수 없다. 그러나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원룸, 다중·다가구주택 등은 우편물·택배 등 물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복지위기가구, 침수 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특정 호수를 찾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건물의 소유자에게 상세주소 부여 안내문을 우선 발송해 자발적인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미신청 건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대장 현황도 분석과 현장 확인 등 기초조사 실시 후, 건물 소유자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추진한다. 상세주소를 새로 부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8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구에서 제출한 83억 원에서 약 5억 원이 감액된 규모로, 추경 확정에 따라 올해 구의 예산은 연초 대비 0.7% 증액된 총 1조 628억 원이 됐다. 확정된 추경예산은 연이은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경제 회복’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지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서울 동행일자리(7.5억)’와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23.3억)’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 강화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우리동네 매력정원 조성(2.5억) ▲전세피해 지원센터 운영(9억) ▲청년 친화도시 기반 조성(1.1억) 등 구민 복지 증진에도 힘쓴다. 서울대 고개 도로옹벽 사면 보수보강 사업(0.7억)과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관리 비용(1.7억) 등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도 예산에 담았다. 한편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5억)’과 ‘마을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일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 경제·교육·문화 등 지역발전 정책연구 및 자문 ▲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방학 중 영어 캠프 프로그램 제공 ▲교육 협력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숭실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구정 현안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주 3일) 숭실대학교에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영어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학 중 영어 캠프는 일반적인 영어 학습을 넘어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영어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레벨 테스트를 진행, 개인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학습 성취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영어권 국가 체험 기회 등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 구는 숭실대 산단과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