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10월 5일까지 열흘 동안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함께 어우르는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원도심 개막 퍼레이드다.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시민과 공연단이 함께 행렬을 이루며, 음악과 춤, 탈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거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과 행렬이 어우러지며 안동 원도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개막 공식 선포와 함께 주요 내빈과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화려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는 안동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밤이 깊어지면 안동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도심 곳곳에서 터져 오르는 불꽃은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양군이장연합회는 9월 2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오도창 군수, 김영범 군의장 및 115개리 이장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영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이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우수이장 표창, 체육경기, 읍면 장기자랑 등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마음대회 행사로 각기 다른 읍면에서 마을의 대표자로 수고하는 이장들 간의 화합 및 결속을 다졌으며, 제기차기, 계주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진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손상득 이장연합회장은“항상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해주시고 계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오늘 행사를 통해 이장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군민과의 행정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이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이장님들께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관광특화지구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중간보고 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지며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구상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보고에서 호미반도권의 거시환경과 지역여건을 종합 분석하고, 호미반도를 휴양관광레저권, 해양경관권, 문화예술권, 역사문화관광연계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호미반도 관광거점 개발계획, 호미반도 관광진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호미반도를 환동해 해양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관광특화지구 기본구상과 자원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풍부한 해양생태자원과 경관자원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호미반도 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5일 경주시 황룡원 화랑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정책과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공동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성과 제고와 내실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와 내년도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앞두고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사업 점검을 함께 진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울산·경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오름지역의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시, 울산광역시, 경주시가 같은 생활권역에서 공동 발전을 목표로 결성한 행정협의체다. 올해 초에는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4일(현지 기준) 스웨덴 말뫼시 도시계획국 및 환경국을 방문해 이클레이(ICLEI·국제지방정부환경기구) 주관 민관협력 기반 기후·에너지 정책 교류회에 참가했다. 이날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시의 제도적·실천형 시민참여 거버넌스 사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주도의 도시정원 조성 활동 ‘그린웨이범시민추진위원회’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철강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그린 리더십’과 민관협력 모델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타운홀COP, UN GIH SIW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국제사회로 확장해 온 경험도 공유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소피아 헤든(Sofia Heden) 말뫼 부시장과 만나 기후도시계약(Climate City Contract)과 LFM30 이니셔티브 등 유럽형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청취하고, 지속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스웨덴 말뫼시는 이클레이 회장 도시이며, 포항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10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25일 남구 대이동 새천년대로422번길 7-9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잠동 제3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 대잠3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누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으며, 공간이 협소해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번에 완공된 대잠3경로당은 지난 2025년 2월 착공해 연면적 108㎡ 규모, 지상 1층으로 지어졌다. 새 경로당은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활동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앞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산사태 예방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심의 위원회를 열고, 신규 49개소에 대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협회, 산림기술사 등 산림 분야 민간 전문가와 시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신규 지정 대상 49개소를 대상으로 지형·지질·인접 시설물·인명 피해 가능성 등 다각적인 위험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최종 지정이 되면 기후 위기와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 지역을 선제적으로 예측·관리하고,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 연 2회 정기 점검, 사방댐 등 예방시설 설치, 주민 대피로 확보,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스템 구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가을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30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산지사방·계류 보전 시설 등 산사태 예방 시설을 11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포항시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2025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포항·구미·창원·나주·울주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구기업의 IR 발표를 청취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행사는 5개 강소특구 유망기업 10개사의 IR 발표 세션으로 시작해, 특구기업과 VC 간 총 40건의 1대 1 투자상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특구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포항강소특구는 수중건설·농업·국방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에스에프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근거리 라이다(LiDAR) 개발·생산을 추진하는 ㈜하이보가 참여했다. 두 기업은 IR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AGRI EXPO KOREA 2025)’에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농업교육, 경관 농업, 도시적 농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농업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포항시는 매년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업인 대학 사과·스마트 딸기·경영 과정 등 매해 9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품목별 현장 교육으로 사과, 고추, 쌀 등 주요 작목별로 최신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전략을 공유해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농에게도 전문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2월 사과 교육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호응도 높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 역시 이러한 교육 성과와 연계해 포항 농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포항의 경관자원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함께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 잔디밭에서 ‘제6회 플플마켓(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플플마켓은 ‘LOVE THE EARTH’를 주제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지구와 모두를 위한 ‘EARTH MARKET’을 지향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열려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행사장은 친환경·리사이클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재사용·재활용품을 활용한 합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마켓존, 중고 가구 쇼룸과 업사이클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업사이클링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