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025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도상훈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주최,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5개 분야(종합훈련, 도상훈련, 재난안전통신망, 우수사례, 응원상)에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가해 △도상훈련 △재난 골든벨 △모바일 퀴즈 등을 진행했다. 도상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현장 초기대응부터 환자 분류․이송 정보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구로구는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팀 16인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어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는 구민의 생활 속 불편을 데이터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 실험으로, 의류수거함이 꼭 필요한 지역을 정밀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구민 체감형 정책 설계를 위한 ‘데이터 행정’의 첫걸음이다. 이번 분석은 서울시의 데이터 분석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분포, 의류수거함 접근 거리, 생활편의시설 위치, 관련 민원 발생 건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석 결과 △고척로39길 △경인로47나길 △디지털로231길 인근 주택단지 3곳이 수거함 설치 우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세탁소 밀집 지역임에도 수거함이 없거나 접근성이 낮아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으로, 주민들의 체감 불편과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치 지역은 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확정됐으며, 구는 하반기 중 해당 지역에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해 공공시설을 무작위로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효율성을 수치로 입증해 정책에 반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내달 2일 오후 3시 구청 강당에서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리더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이 5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로구에서 내·외국인 간 갈등을 완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직능단체 관계자와 구청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조교수의 특별강연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만 펑리수, 일본 모나카, 폴란드 와플과자 등 15개국 대표 과자를 시식할 수 있는 세계 다과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 사진관(AI 포토부스)에서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들이 상호문화 리더십을 갖추고,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과 갈등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9월 4일 10시 구로구민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고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 국민의례 △ 내빈소개 △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38명) △ 기념사·축사 △ 사회복지사 선서 △ 팻말 공연(피켓 퍼포먼스) △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3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 모두가 팻말(피켓)을 들어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 종사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8일 구청 신관 평생학습관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폐유리 활용 조개 키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 방법을 직접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구로구민은 “환경을 위해 내가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친환경 주방비누 만들기’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서울 리(Re)테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4개 자치구 중 하나로 참여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로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경제교육과 재무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 리(Re)테크 프로그램은 중장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노후 준비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과정이다. 구는 구민의 생활 안정과 재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고 최종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구로평생학습관 1관에서 진행된다. 경제특강은 총 7회 운영되며 ‘유언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상속플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 재무관리’,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대처 및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를 다룬다. 재무상담사 3명이 진행하는 ‘원포인트 재무상담’은 총 252회 운영돼 개인별 맞춤형 재무설계를 지원한다. 9월 24일에는 구로구청 민원실에서 1일 재무상담이 마련돼 구민 누구나 현장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구로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7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주민들로 현재 각종 봉사단체 회원, 상하수도‧전기‧가스 검침원, 집배원 등 7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로사 전(前)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과장이 강사로 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웃과의 교류 단절 등 복지위기가구의 특징을 집중 소개하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위기가구를 실제로 발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조나영(58세)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1회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누구보다 지역 사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8월 27일 오후 3시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서울남부지부), 귀뚜라미에너지와 함께 안전 취약 가구 가스안전기기 지원·점검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를 보급하고, 안전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 237세대를 선정하고 사업비용을 지원하며, 귀뚜라미에너지는 가스 차단기(타이머콕)와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원 대상 중 일부를 선정해 가스 점검과 안전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 차단기(타이머콕)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할 수 있으며,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일산화탄소가 일정 농도 이상 쌓일 때 경보음을 울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사고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방 쏙 근육 쑥’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구로구-관내 기업체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방 쏙 근육 쑥’ 프로젝트는 구로구 직장인 비만율이 36.6%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특히 남성 직장인의 비만율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키워 몸과 마음이 가벼운 직장생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귀뚜라미 에너지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저염식사·계단 오르기·걷기 등 일상 체중 관리 실천 운동 △건강 계단 조성 △구내 식당 환경 조성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비만 고위험군인 30∼40대 남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체성분 등 사전·사후 검사와 체험형 영양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식단 관리, 소도구 근력 운동 등 체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우마길 19-3 일대 가리봉 구시장부지에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9월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에 앞서 9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조성된 주차장은 총 65면 규모로, 이 중 15면은 상인회 전용 구역이며, 나머지 50면은 주민 대상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으로 운영된다. 무료 개방 기간에는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지정 구역 외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견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9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정자는 9월 9일 개별 안내받게 되며, 9월 22일부터는 배정된 구획에 한해 주차가 가능하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유휴 주차면을 활용해 시간제 방문 주차장으로도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을 통해 그간 공터로 방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