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효의 고장 함양에서,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1회 학술회의가 10월 24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함양의 선비와 정자, 그리고 풍류”를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학술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이 주관하고, 함양군의 후원으로 문화원 공연장에서 백삼종 함양부군수, 박현기 함양읍장, 홍중근 안의면장, 임혜선 서상면장, 안의·서상 이장단, 사회기관단체장, 각 문중, 문화원 임원·회원 및 함양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학술회의 - ‘함양의 精神(Ⅵ)’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유성기 원장(동북아경제연구원)이 ‘화림동 정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풍류에 관한 고찰’, 강신웅 명예교수(경상국립대)가 ‘함양 동호정 연구’를, 김상홍 명예교수(단국대 前 부총장)가 ‘박명부의 생애와 우국애민과 농월정의 풍류’ 등을 발표했다. 먼저 유성기 원장은 발표문에서, “전오륜(1334~1403)의 충절과 절의 정신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3일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실내 회의장을 벗어나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은 ‘고인돌 가을꽃 축제’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간담회 방식을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축제를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드넓은 가을꽃 들판을 조성했으며,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조형물, 꽃길 등을 설치해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고인돌유적지 일원에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식재하고 청동기 시대 DM 유니버스과 주라기 시대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까지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민원모니터요원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전반에 대한 잘된 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이전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 추진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민원모니터요원은 이번 간담회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권리와 책임의식,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12월까지 찾아가는 민주시민 인권교육인 ‘광산구 온마을 민주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24일 이야기꽃도서관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인권’ 강연을 열어 김수현 국가인권위원회 강사가 환경 문제와 삶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광산구는 11월 7일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에서 ‘다문화 시대 이해: 소통 및 갈등 해결’ 교육, 11월 21일에는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사회 이슈를 통해 돌아보는 주권 정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했다.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존중, 배려, 나눔’을 주제로 찾아가는 어린이 민주시민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권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와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3일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평생학습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색다른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민주시민보드게임 아젠다메이커스(Agenda Makers)’를 활용해,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형식적인 회의보다 훨씬 흥미롭고 실제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다”라며, “기관 간 협력과 실천 중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장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28일간‘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통계조사로,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이번 조사대상은 기장군 전체 20%에 해당하는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로, 가구 수는 14,381개에 달한다. 군은 조사관리요원 11명 조사원 75명(예비 7명 포함) 등 총 86명의 인력을 투입해, 모두 42개(인구 31, 가구 11)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 실시하며, 대상자는 사전 우편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참여 가능하다. 이후 미응답 가구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기장군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이다”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 박물관 잔디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가을 낭만콘서트’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군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야외 무료공연으로, 많은 군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대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박완규, 깊은 울림의 명품 보컬 박강성, 감성 보컬리스트 아이큐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큰 환호를 받았다. ‘천년의 사랑’, ‘문밖에 있는 그대’ 등 명곡이 잔디공원 가을밤을 수놓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의병박물관은 개관 이후 의령의 역사와 문화를 품어온 소중한 공간으로, 군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령군은 오는 30일 의령문화원에서 열리는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태완 군수(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규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훈련 계획을 공유하고 실전 같은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오태완 군수는 “오늘 회의를 통해 안전한국훈련이 실전처럼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반복된 훈련과 철저한 대비만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군수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인구 14배 규모의 축제에도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은 사전 준비와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훈련도 기관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의령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의령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령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벼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病斑)이 생기고, 심한 경우 벼알에도 반점이 나타나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는 병해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7~8월의 이상고온과 9월의 잦은 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금액은 농약대 82만 원/ha, 대파대 372만 원/ha다. 의령군은 전체 논벼 재배면적 2,939ha 중 약 270ha(약 9%)를 피해 조사 면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고된 피해 필지에 대해 현장조사와 피해율 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반드시 기한 내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피해 확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상 이상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신속히 대응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령군이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기관 운영, 안전관리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평가해 6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의령군은 9월 말 기준 18명의 아이돌보미가 약 7,000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운영관리와 우수한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령군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을 제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제도다. 군은 철저한 인력 관리와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가정별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본인부담금 6천만 원을 군비로 편성해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4일간 시장실에서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2026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제11대 시정의 2025년 성과와 개선할 부분을 점검하고, 2026년 역점사업과 신규사업 등 예산 반영이 필요한 핵심과제에 대해 토론식 보고로 진행되어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내년도에는 ▲거제형 통합돌봄 ▲고현 젊음의 거리 간판 개선 ▲수월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서부권 복지관 건립 ▲취득세 안심 알림톡 서비스 ▲음식점 다국어 메뉴판 지원 ▲농촌 복합산업화 지원 ▲옥포도서관 그린리모델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69개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변광용 시장 취임 후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온 ▲조선업 인력구조 혁신 ▲독봉산, 고현천 거제 랜드마크 시민대공원 조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거제 기업혁신파크 사업 추진 ▲거가대교 고속국도 승격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 등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 전략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