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3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청년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한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선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평가와 심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북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소통대상, 2023년 정책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청년친화정책 추진과 주체적인 청년참여기구 운영이 종합적으로 평가돼 종합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성북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청년지원협의체,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해 단순한 회의체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구는 매년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의 질적 향상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보육교직원 힐링연수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저출생, 원아 감소, 학부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호선 교수가 ‘작은 손을 돌보는 큰 마음 - AI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시선과 자기돌봄’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은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보육교직원들의 행복과 건강이 곧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로 이어진다”며 “이번 힐링연수가 교사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보육현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시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활기찬 보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종암 라온프라이빗과 지난 3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거주자우선주차구획으로 공유한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종암 라온프라이빗’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주차난 완화 등 많은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선뜻 지역에 내어주신 ‘종암 라온프라이빗’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성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나눔과 공유 문화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약정으로 개방되는 부설주차장(종암로21길 47, 종암동 소재) 5면은 월 65,000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 동선보건지소가 9월 11일 오후 3시, 동선보건지소 4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세시대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어깨통증, 수술을 꼭 해야만 할까요?”라는 주제로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류승민 전문의가 강연을 맡아 어깨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류승민 전문의는 강의에서 어깨 충돌 증후군,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파열 등 대표적인 어깨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한 경우와 어깨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피해야 할 운동을 안내했다. 이어 손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연령과 생활 습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건강지원 프로젝트’ 참여자와 ‘동행교실’(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가 함께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서울의료원과 성북구수어통역센터의 협력으로 전문 수어통역사가 실시간 통역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 19일과 20일 성북천 분수광장 일대에서 청년 일자리박람회와 축제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취업준비 미리보기 Season 2’가 열린다. 무대 프로그램은 공개 모의면접, 취업특강, 글로벌 대기업 존슨앤드존슨과 AI 전문기업 인터엑스의 기업소개로 구성되며, 전·현직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현업의 커리어 인사이트를 전한다. 부스는 1:1 개인 컨설팅 존(이력서·자소서 첨삭 및 직무 상담), 유관기관 존(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프로그램 안내), 기업소개 존(존슨앤드존슨, 인터엑스), 체험존(모의면접, 실제 대기업 채용에 활용되는 AI 면접, 증명사진,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으로 구성돼 실전형 취업 지원이 집중 제공된다.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공개 모의면접·모의면접·AI 면접·개인 컨설팅은 원하는 멘토와 상담을 위해 사전 접수가 권장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의 날 취지에 맞춰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가 진행된다. 무대에는 밴드 맥거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한성대 동아리, 스탠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행정 문제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행정사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30일 대한행정사회와의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통해 마련됐다. 구는 8명의 마을 행정사를 위촉해 권역별로 배치했으며, 이들은 동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주민 상담을 맡는다. 마을 행정사는 생활 속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담당 행정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직접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제도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5 하반기 1일 장구청장실’에도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로서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행정 고민을 들을 예정이다.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2동이 10일 한울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 건강관리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만성질환 관리 상담과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정릉2동 주민센터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돌봄 SOS 사업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최근 증가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과 범죄 예방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복지공동체가 9월 10일, 지역사회 내 홀로 사는 중장년 및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영양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이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나눔에는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서울미래새마을금고 ESG 봉사단 등 보문동 복지공동체 봉사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겉절이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보문동 복지대학 실천활동 일환으로 홀로 사는 중장년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나누기도 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조00 주민은 “아직까지 더운 날씨라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탕과 직접 담근 겉절이를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연옥 보문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전해드리며 반가운 미소를 마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을 보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엄마의 집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 기후 리빙랩’ 2기 수료식이 9월 10일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서로 연결하고 돌보는 미래를 상상하고 무해한 삶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성북 기후 리빙랩은 서울시 공모사업 '2025년 지속가능한 기후시민 교육'에 선정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로서 주민이 현재의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탐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기획했다. 리빙랩은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두 달간 총 2기로 운영됐다.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경제와 돌봄’을 주제로 1기는 ‘경제’, 2기는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각 기수는 4주간 5차시로 구성됐으며, 2기는 ‘기후 돌봄, 호혜적 연결로 희망을 보다’, ‘사물 돌봄: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자연 돌봄: 도시에서의 생태적 삶’, ‘무해한 뜨개 수선 라이프’ 등을 진행했고 마지막은 ‘성북 기후 리빙랩: 성북 사람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커피박 별도 수거·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9월 15일부터 『성북구 커피박 수거·재활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사전신청한 카페를 포함해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까지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매장은 건조한 커피박을 봉투에 담아 우리 동네 일반쓰레기 배출일과 배출시간에 맞춰 커피박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상반기 사전 신청 업소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가 유지되며, 9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물품을 받아 바로 배출을 시작할 수 있다. 추가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16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 발송과 물품 배송이 이루어진다. 지원 물품은 커피박 전용 수거함이며, 익월 1일부터 배출 요령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던 커피박이 별도로 분리수거되어 친환경 바이오연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커피박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