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12월 말 사무직원 명예퇴직을 시행하는 사립학교법인 중 자체 재원만으로 명예퇴직수당을 전액 지급하기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상 재직기간 20년 이상, 정년 잔여기간 1년 이상인 자 중에서 자진 퇴직을 희망하는 사무직원이다. 다만 △징계 의결 요구 중인 자 △징계 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기간에 있는 자 △형사 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원・검찰・경찰 등 감사・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 또는 수사 중인 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명예퇴직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소속 학교와 법인의 확인을 받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예산 범위 내에서 심사를 거쳐 명예퇴직수당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최종 명예 퇴직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명예퇴직제도 운용을 통해 공․사립학교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사 적체 해소를 지원하며,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사기 진작과 최적의 인력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미래를 대비한 학생 성장 지원과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건립된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이 오는 10월 14일개관식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학문화관은 (구)경북과학고등학교 부지에 지상 4층, 총면적 3,883㎡ 규모로 조성됐으며, 안동과 상주・경산・칠곡에 운영 중인 4개 권역별 수학 체험센터와 함께 경북 수학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것은 수학이다’를 주제로 꾸며진 수학문화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에서는 직접 보고․만지고․즐기는 체험을 통해 수학의 재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층별 공간은 △1층 학생동아리 및 연구 활동, 프로그램 공간 △2층 영유아 수학 놀이 공간・수학도서관・수학 쉼터 △3층 미래 기술과 예술 속 수학 체험 △4층 실생활 속 수학과 수학 역사 전시로 꾸며졌다. 특히 디지털 세대를 위한 상호 작용형 전시 콘텐츠는 수학문화관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영천시에 있는 금호체육관에서 ‘제35회 경상북도교육감기 특수학교 교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0년 첫 개최 이후 3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북 특수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특수교육연합회와 한국특수교육연합회가 주관하며, 경북영광학교가 운영을 담당한다. 대회에는 경북영광학교와 경희학교, 상희학교, 경산자인학교, 포항명도학교, 안동영명학교, 안동진명학교, 구미혜당학교 등 도내 8개 특수학교의 교사와 행정 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교직원 4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선수단 입장, 개회사, 선수 선서, 준비운동 등 공식 행사와 더불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남녀 9인제 배구이며, 친목 도모를 위한 경품 추첨과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종목별 시상을 통해 우수학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특수교육 현장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주간,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460명을 대상으로 2학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북클럽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한국인 책임교사가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수준별 영어 원서(동화책)를 활용해 방과 후 저녁 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읽기와 쓰기․듣기․말하기 전 과정을 영어로 익히는 몰입형 수업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에 맞는 교재(영어 원서)를 선택해 수강 신청하고, 학년 구분 없이 교재 수준에 따른 반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뤄진다. 모든 수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이뤄지며 영어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전 과정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 1학기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의 98%, 학생의 96%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포항시에 있는 만인당과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홍보체험관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전시회 △X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거대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전국 청소년 하브루타 토론대회 △토크 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도 펼쳐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세대를 넘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창단한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이 올해로 창단 2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온울림 앙상블은 지난 2년간 교육청 주요 행사와 도내 학교・기관을 찾아가 총 9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예술단은, 클래식과 가요․트로트․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 올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과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자신감과 사회성, 자립 역량까지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포항명도학교에서 열린 ‘장애인예술단 창단 및 운영 사업’ 2년 차 평가에서는 교육청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관계자, 외부 전문가, 예술감독 등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 성과와 지역사회 파급 효과, 단원 개인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단원들의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25일 대강당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2025년 품목별 전문교육 고추냉이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신소득작물 발굴과 고부가가치 특화작물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추냉이에 관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현재 직접 고추냉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법, 재배 환경 관리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고추냉이 재배 기초 이론, 환경 관리 및 병해충 관리, 국내외 재배 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재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고추냉이는 재배 난이도가 높지만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은 실제 재배 현장에서 축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상주시는 수출 분야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는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와 상주시장 간담회를 9월 2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주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출범시킨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의 첫 번째 공식적인 면담으로, 상주시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가 상주시의 수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상주시가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주상공회의소 수출기업위원회는 상주시가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특히 상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수단 개발, 제조업 기반 강화 및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수출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주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 시장 불확실성, 인력 부족 등 기업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상주시는 9월 25일 공무직복지센터를 찾아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및 추석 연휴 기간 특별근무를 수행할 환경공무관과 청소차량 운행 운전직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에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상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 및 귀성객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할 계획이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및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일하는 여러분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상주시 환경정비에 애써주시기 바라며 환경관련 근무자들의 복무 및 작업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9월 25일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와 상주시보건소 주관으로 김천의료원과 연계하여 진단장비가 갖춰진 이동차량을 이용해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주시 종합복지회관 이용자 40여명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10여명의 의료진이 무료 진료상담, X-ray 촬영, 초음파 진단,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진를 실시했다. 검진 이후에는 수진자에게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 검진결과에 따른 맞춤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심한 사후관리도 이루어진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에게 무료 이동진료를 지속 실시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