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6월 5일 환경의 날 맞아 제4회 환경교육 특별주간 ‘내가 GREEN 중랑; 제로의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으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제로의 하루’라는 부제를 통해 주방·욕실·포장·취향 등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는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4일에는 유아 대상 환경 캐릭터극을 비롯해 제습제·브리타 필터 등을 재활용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7일(토)에는 ▲컨디셔너바 ▲고체 치약 ▲수세미 비누 ▲업사이클링 팔찌·책갈피·열쇠고리 만들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이 이어졌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 후 스티커를 모아 세제로 교환하는 ‘리필할 용기’, 개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2023년 6월부터 재난 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중랑구 재난대응 모바일상황실’을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 258명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으로 전환·확대해 운영 중이다.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가동되며, 관련 부서 및 동주민센터 간의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 피해 구민 지원 방안 논의 등 유기적이고 일원화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8일 신내동 동부수도사업소 자재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에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구청 차원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끌었다. 재난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구는 재난 관련 부서 직원 30명을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구민 건강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중랑구 걷기클럽’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혈압·혈당 조절,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구는 이러한 걷기 효과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걷기 좋은 환경을 활용해 걷기클럽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걷기클럽은 주 2회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집결지에 모여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걷기리더의 안내에 따라 준비운동, 걷기 코스 활동, 정리운동 순으로 운영된다. 주요 코스는 ▲중랑천 ▲봉화산 둘레길 ▲망우역사문화공원 등 중랑구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맨몸 근력운동 ▲줍깅데이(쓰레기를 줍는 운동) ▲걷기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아울러 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구민들과 함께 걸으며 지역 내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같은 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걷기클럽 참여율 증가와 주민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중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체험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의 근현대 인물이 영면한 중랑구의 대표 명소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역사적 공간이다. 공원 내 조성된 ‘동행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즐기고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인문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등과 협력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해설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원 내 인물 묘역을 탐방하며 역사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도전! 러닝맨(Learning Man)’ ▲역사소설가 정명섭 작가와 함께하는 역사교실 ‘지금, 시간여행의 문이 열립니다’가 운영된다. ‘도전! 러닝맨’은 참가자들이 3~5인 모둠을 이뤄 공원 곳곳의 주요 인물 묘역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형 역사 학습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국내 최초로 유명인사 묘역을 중심으로 기획된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학급 단위 운영에서 가족 단위 및 일반 단체까지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보건소 내 모자건강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5월 2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쾌적한 환경과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된 이번 새 단장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건강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중랑구보건소 1층(봉화산로 179)에 위치한 모자건강센터는 공간 재배치와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방문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됐다. 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원스톱 건강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 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상담,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임산부를 위한 주기별 산전검사, 영양·운동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초기 검사와 엽산제를, 중기에는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및 철분제를, 말기에는 막달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고위험 임산부 및 35세 이상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됐다. 출산 이후에는 영유아 건강간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어부네코다리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밀키트 100세트를 중랑구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구와 ㈜어부네코다리가 지난 4월 25일 체결한 민관 나눔 협약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달된 밀키트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됐다. 이 밖에도,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5일과 12일에 걸쳐 총 8,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7,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과 어린이용품은 중랑구 푸드마켓에, 1,500만 원 상당의 고양이 간식은 ‘중랑구 길고양이친구들’에 각각 전달됐으며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넓게 살피는 데에 사용됐다. 구는 이러한 나눔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중랑동행사랑넷’ 복지정보 통합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중랑동행사랑넷’은 기업과 단체뿐 아니라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에 처음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다.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키즈웰소아청소년과의원이 중랑구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지정·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병원 문이 닫힌 저녁 시간대,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던 보호자들의 불편을 덜고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그동안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 요건에 적합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온 끝에, ‘키즈웰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유치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근 약국과 협력체계도 마련해 진료 후 약 처방과 수령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야간·휴일 진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이번 조치는 구민들이 더욱 손쉽고 경제적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발급 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서류를 발급할 경우, 발급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200~500원의 수수료를 이용자가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 등·초본 등 총 123종의 민원서류를 전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법원 소관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무료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20대가 운영 중이다. ▲중랑구청, 중랑경찰서, 중랑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랑지사 등 공공기관 4곳 ▲면목본동, 면목3·8동, 면목7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 등 주민센터 7곳 ▲망우역, 상봉역, 중화역 등 지하철 역사 3곳 ▲서울의료원, 동서울농협, 상봉신협망우지소, 망우마중마을활력소, 신내데시앙포레 등 주민편의시설 5곳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29일,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개선방안을 반영한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4월에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불과 5개월만인 9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성 보정계수(1.82)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최대 20%)를 확대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분양 가능 세대수는 기존 1,068세대에서 1,160세대로 92세대 증가했고, 비례율도 102.40%에서 109.72%로 약 7.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은 최대 4,000만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되며, 용적률은 299.95%, 최고 35층, 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무주간판(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철거를 지원하는 ‘무주간판 철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무주간판’은 업소 폐업이나 업종 변경 등으로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어 장기간 방치된 간판으로,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바람 등 자연재해 시 안전사고 위험까지 야기한다. 이에 구는 무주간판을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거리환경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한다. 정비 대상은 폐업 후 2년 이상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으로, 5층 이하 건물 외벽에 부착된 간판이 우선 대상이며 옥상 간판은 제외된다. 철거 신청은 건물 소유주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랑구청에 방문하거나 전화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건물당 최대 3개 간판까지 가능하며, ▲노후도 및 위험도 ▲부착 위치 ▲방치 기간 ▲안전조치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을 해치는 방치 간판을 정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