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서 동일 인물을 중복 위촉하는 일이 발생해 ‘하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법무 감사실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감사실의 답변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향후 재발 방지 목적이라는 허무맹랑한 답변을 하기 전에 위반, 위법을 하지 않으면 될 것을, 명백한 위반, 위법을 행한 사항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공무원도 문책되지 않고, 위법하게 지급 된 수당도 환수를 하지 않으려고 한있다는 점을 그 누가 이해하려 할 것인지. 누군가의 압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당한 의심을 하게된다. 하남시 총괄부서는 위원회 관리와 위촉 절차의 총책임을 맡고 있다. 총괄부서 위에 누군가 군림하고, “왕” 놀이를 하며, 모든 상황에 대해 진두지휘를 하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의구심만 더 해간다. 총괄부서에 따르면, 매월 각 부서에 관리 공문을 시행하고, 위원회 현황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나아가, 임기 만료 시에는 중복 위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실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도심을 뒤덮은 불법 현수막, 수천 건이 철거됐지만 처벌은 '0건'. 보령시의 불법 광고물 단속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보령시가 본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불법 현수막 철거 건수는 2,466건에 달한다. 그러나 같은 기간 과태료는 단 한 건도 부과되지 않았다. 숫자만 놓고 보면 매달 평균 600건 넘는 불법 현수막이 발견되고 철거되고 있지만, 실제 처벌은 '전무'한 셈이다. 보령시는 반복 위반자에 대해서도 “자진 철거 유도”, “방문 면담”, “시정명령”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적 처벌 없이 말로만 권고를 반복하는 이 행정 방식은 불법 광고물의 악순환을 사실상 방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반복 설치 시 과태료 부과 방침”이라는 시의 원론적 입장은 현실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실제로는 반복 위반자에게도 과태료는커녕 철거 유도만 되풀이되고 있다. 단속 주기 역시 “민원 급박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된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체계적인 단속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 스스로 자인한 꼴이다. 이는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닌, 불법 광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가 자치법규인 「하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어떠한 인사조치나 제재도 없이 사태를 은폐하려는 듯한 정황이 법무 감사실 답변에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시민의 감사 민원 요청에 따라 하남시 법무 감사실 청렴 조사팀이 조사한 결과, 2025년 3월 현재에도 11명이 여전히 조례를 위반한 채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안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명백한 지속적 불법 행정 행위임이 확인된 셈이다. 하남시는 최근 이 사안과 관련된 시민 민원에 대한 답변에서, 일부 위원이 조례에서 정한 위촉 가능 범위인 '3개 위원회 초과' 상태임을 공식 인정하면서도, 하남시 법무 감사실 답변은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절차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조례를 위반한 관리자와 담당자, 그리고 부당하게 위촉된 위원' 모두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면죄부 행정’을 선언한 것이며, 사실상 공직자 내부 보호를 위한 조직적 은폐, 회피 행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더 심각한 문제는, 조례 위반 위촉자들에게 수개월에서 수십개월간 수당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령시 전역이 불법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단순한 도시 미관 훼손을 넘어, 이제는 행정 공정성과 법치의 붕괴를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불법 현수막의 상당수가 보령시 산하 공공기관과 단체들에 의해 설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법을 지켜야 할 공공기관이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며 시민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령시의 도심과 주택가, 교차로, 심지어 공공시설 인근까지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현수막들 중 상당수는 단순 광고물이 아닌, 정치 행사, 관변 단체 홍보, 각종 시 산하 행정 홍보물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날로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런 불법 행위에 시민들은 “공공기관이 불법의 주범이 되었다”고 분노하고 있다. 보령시는 실상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높다. 철거업체 간 카르텔이 존재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시민의 세금이 특정 업체 배 불리는 데 쓰이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태료 부과는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봐주기 행정' 인가 구조적 방임인가? 철거에 투입되는 모든 비용은 시민의 혈세다. 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수년 전 보령시와 머드재단이 추진한 ‘머드 산업화 프로젝트’는 지금에 와서 시민과 민간기업의 피눈물 나는 피해 사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공기관이 “함께 하자”고 손 내민 사업, 하지만 결과는 “모른다”는 손절이었다. 내부 제보에 따르면, 머드재단은 당시 머드화장품 사업의 연이은 적자와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이유로 민간 기업에 손을 내밀었다. 보령시 역시 “지역과 함께 머드를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사업 협력을 권유했다. 그러나, 믿고 참여한 민간은 결국 시의 일방적 ‘머드 공급 중단’ 통보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공공기관의 협력 제안을 믿고 집을 담보로 수억 원대 투자로, 모든 부담은 민간에게 전가되었다. 머드재단은 20년 넘게 연간 15억~17억 원 적자를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재단은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은 채 존속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내부 인사가 대표로 승진해 책임성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용열 대표는 오랜 시간 머드재단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사업 실패의 과정을 지켜본 인물이다. 그가 책임자에서 구원자로 변신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까? 엄청난 혈세를 오랜 세월 동안 낭비하면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위반하고도 아무런 인사 조치 없이 사태를 봉합하려 해 논란을 키우려는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고 있다. 하남시는 최근 시민 민원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일부 위원이 조례 한도인 ‘3개 위원회’를 초과해 조례를 위반 하면서까지 위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절차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며 인사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명백한 조례 위반에도 불구하고 책임자 처벌도 없이 상황을 넘기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더욱이 조례 위반으로 위촉된 수십 명의 위원들에게 지급된 수당 환수 여부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 조차하지 않아, 시민의 혈세가 어떻게 쓰였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이에 세금 도둑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위원회는 2024년 말 기준 20명이 조례를 초과하여 위촉된 상태였으며, 2025년 3월 현재에도 여전히 11명이 남아 있어 조례 위반 상태가 현재 진행형이다. 한 시민의 말에 의하면 2023년에도 문제가 제기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정보공개 요구에 대해서도 하남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