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 “여러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어떤 연설문의 일부 같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을 구이(九夷) 배달겨레로 시작한 나라이다. 한뿌리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살아온 한류의 철학 곧 K-Spirit의 바탕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자주 쓰는“안전”은 홍익인간과 맥락을 같이하는 인간존중사상에서 출발한다. 우리 헌법상의 천부인권(天賦人權)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거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면“안전인성”이란 안전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통해 완전한 행복을 느끼도록 함께 살아가는 가운데 모든 국민에게 공동체의식으로 하나가 되는 방향으로 가치관 혁명을 유도하는 정책 아젠더로 주목받는다. 즉『국민안전인성 교육문화 연구회』에서 주창하는 관련된 세 분야를 살펴보면, 개인적인(1인) 분야에서는 최대한“자기중심성에서 타인중심성으로”바뀌며 겸손하고 정직하며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인관계(2인) 분야에서는 상호 공감하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관계성(relationship)을 강조하는 이웃사랑으로 발전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공동체(3인) 분야에서는 서
[ 칼럼 ]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시간차의 중요성은 수없이 많이 느끼게 된다. 근소한 시간차이로 소중한 기회를 잃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어 소중한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시간차는 기회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지난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은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무슨 일이든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무슨 일이든 이다. 시기를 놓치게 되면 좋은 기회를 잃게 된다. 무엇이든 때가 맞아야 일이 성사되는 것이다. 좋은 여건으로 서로 계약을 하려 할 때도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서로 간에 시간차가 맞지 않으면 일은 성사되기 어려운 것이다.진정한 승부사는 시간차를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배구경기에서도 시간차 공격이라는 것이 있다. 상대방이 어떤 공격을 하는지 눈치 채기 전에 순식간에 공격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공격이 이루어진다. 상대방 팀이 꼼짝할 틈이 없다.꿈과 현실에도 시간차이가 있다. 현실은 어디까지나 현실이다. 현실이 꿈이 될 수는 없다. 현실을 떠나 허황된 꿈에 사로잡히게 되면
우리 대한민국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구이(九夷) 배달로 시작해 1만년 넘게 이어온 겨레이다. 홍익사상은 우주가 모두 한 몸이므로 자연의 만물들처럼 세상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민족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우리가 자주 쓰는“안전”은 홍익인간과 맥락을 같이하는 인간존중사상에서 출발한다. 우리 헌법상의 천부인권(天賦人權)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거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면“안전인성”은 안전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통해 완전한 행복을 느끼도록 함께 살아가는 가운데 모든 국민에게 공동체의식으로 하나가 되는 방향으로 가치관 혁명을 유도하는 정책 아젠더로 부각된다. 즉 관련해 세 분야를 살펴보면, 개인적인(1인) 분야에서는 최대한“자기중심성에서 타인중심성으로”바뀌며 겸손하고 정직하며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인관계(2인) 분야에서는 상호 공감하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관계성(relationship)을 강조하는 이웃사랑으로 발전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공동체(3인) 분야에서는 서로 신뢰하며 협력해서 전체적인 질서를 유지하며 국민통합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개인적인 행동의 변화는 조직과 공동체 간의
우리 대한민국은 홍익인간(弘益人間)정신을 구이(九夷) 배달로 시작해 1만년 넘게 이어온 겨레이다. 까마득한 옛날에 배달겨레는 나라의 근본을 '사람'에 두었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이 그것이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도 했다.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에 자리를 잡은 단군왕검은, 1년이 지나는 사이에 사방팔방에서 제후국으로 자치를 행하던 구족(九族)의 수장들이 달려와 임금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추대하자, 서기전 2333년 무진년 해월(亥月, 10월) 3일에 나라를 열었다. 그래서 개천절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배달나라 거불단(居弗檀) 한웅이 돌아가시자 한웅의 아들로서 단군왕검은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전수받았다. 이는 홍익인간의 개국 이념을 계승하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자손만대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단군왕검은 배달나라의 정통성을 이어 받았으며, 단웅국(檀熊國)의 계승과 함께 홍익인간 세상을 시작하였던 것이다. 통일신라의 최치원선생은 우리나라에 옛부터 유불선이 모두 포함된 풍류도가 전해 내려온다고 말하고 이를 인간사회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이는 곧 화랑도의 행동철학이 되었고 홍익인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수천 년간 숱한 철인과 현자들이 삶에 대해 사색하였지만 어떤 삶이 최선의 삶인지,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정의(定義)하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삶의 의미는 우리가 가진 가치관을 삶에 투영해야만 생기고, 최선에 가장 근접한 삶은 지금 이 순간을 충만하게 사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인생이란 결국 매 순간의 총합이기 때문이다.현재를 충만하게 산다는 것은 과거나 미래에 매이지 않고 삶을 소중히 여기며 지금 하는 일에 몰입하고, 느끼고, 음미하고, 깨달으며 사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살지 못한다. 과거의 좋았던 시절이나 미래의 환상에 탐닉하며 정작 현재는 자기 자신의 부재로 텅비어 있는 삶을 산다. 그러면서 내심 언젠가는 인생이 알아서 큰 기회를 던져 줄 것이라 기대한다. 더러는 꿈같은 기적이나 행운을 가져다줄 평생의 한방을 기다리지만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는다.그렇다고 매사에 충실하게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사실 우리의 일상은 다이내믹하거나 변화무쌍하지 않다. 평범하고 단조로우며 반복적이어서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마구 흘려보낸다. 그래서 사람은 중년이 되면 반드시 마음을 리셋해야 한다
[ 칼 럼 ] 환경은 묵언의 스승이다.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서 직간접경험을 하면서 성장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몰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며, 유기체처럼 우리 삶 속에 살아 움직이는 것이 민주주의다. 환경은 너와 나 우리가 만들어 간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속에는 많은 뜻이 함유되어 있다. 자본주의가 도래된 이상 우리는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한나 아렌트는 인간의 조건을 세 가지 행위로 함축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행위, 아이디어를 물질에 투여하는 작업행위, 타인과 소통하는 정치 행위다. 이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행위를 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과 질이 다르다. 아포리아에 직면한 국내외 정세를 생각할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민주주의에 대한 숙고의 시간을 한 번쯤은 가졌을 것이다. 변화의 행진이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현재는 역동을 넘어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21세기 한나 아렌트가 명명한 전체주의의 ‘악의 평범성’이 재조명되는 까닭은 뭘까? 선전과 선동, 페이크와 딥페이크로 이념 몰이가 난무하는 시대, 성숙한 국민 의식이 참으로 중요한 시기다. 어느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모르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