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내 최대 간척지 새만금이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에너지 전환과 AI 강국 도약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예고한 가운데, 새만금이 RE100 산업단지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RE100은 애플,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36개 기업이 동참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새만금의 가장 큰 경쟁우위는 천혜의 자연조건이다. 서해안 특유의 강한 바람과 풍부한 일사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현재 태양광 3GW, 해상풍력 4GW 등 총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특히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은 2028년 말부터 RE100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RE100 기업들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된다. 새만금의 또 다른 강점은 이미 구축된 산업단지 인프라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1대1 맞춤형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 기업에는 전담 관리제를, 기존 기업에는 애로사항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활동의 전 단계에서 원스톱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산업단지 조성과 세제 혜택까지 결합되면서, 전북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전북 투자유치 탄력, 대규모 투자 잇따라 10일 민선 8기 전북자치도는 2025년 6월 기준 총 212건, 16조 5,92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1만 8,72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발했다. 연도별로, 1년 차 60개사에 5조 3,511억 원, 2년 차 71개사 7조 4,915억 원, 3년 차 81개사 3조 7,49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 들어 6월까지 38개사로부터 2조 97억 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주목된다. 지난 6월 대기업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인 퓨처그라프가 4,361억 원을 비롯해 디에스단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지난 8일 개막식에 15만 구름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던 ‘2025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어린이들은 소방관, 승무원, C.S.I 과학수사대, 뷰티살롱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아이들은 실제 유니폼을 입고 장비를 다뤄보며 생생한 현장학습을 즐기고 부모들은 아이의 웃음 속에서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로 배우는 진로체험형 축제’를 구현하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인성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임곡초등학교를 광주 첫 ‘인성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인성 연구학교는 학생의 바른 인성 발달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이 놀이, 수업, 가족 연계, 지역사회에서 인성 덕목을 체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임곡초는 인성 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교실 등을 가치·덕목을 연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텃밭 조성, 벽화·책·소파 등으로 꾸며진 ‘두런두런 공동체존’ 등을 만들었다. 또 ‘자(자신감)·신(신바람)·감(감성) UP!’을 중심 가치로, 2026년 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6남매 활동’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래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교원들은 연구 동아리, 인성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농협과 손 잡고 용돈관리, 저축 등 경제관념을 배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_동포들의 김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동포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타국에서도 잊지 않았던 조상들의 문화를 각자의 환경에 맞게 변형해 온 김치 문화를 경연 방식으로 소개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동포(F-4, F-5, H-2 비자 소지자) 또는 귀화자(동포였던 자로 귀화한 지 만 5년 이내인 사람)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김치 조리 과정을 담은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필요 서식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팀은 11월 8일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현장 조리와 심사 위원 및 관객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며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11월 5일부터 발행되는 광산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농협 14개 지점, 신협 18개 지점, 새마을금고 7개 지점 등 총 39곳과 제휴해 광산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협지점은 농협은행(광주영업부·광산지점·수완금융센터·첨단지점·광산구청출장소), 지역농협 본점(송정·광주비아·하남·동곡·평동·삼도·본량·임곡농협), 지역축협 본점(광주축산농협)으로 총 14개 지점이다. 신협은 △비아신협(첨단·수완·신가·쌍암지점) △장성신협(첨단지점) △광주하남신협(본점·수완지점) △우산신협(수완·우산·신창·신가·선운·수완센트럴지점) △광주어룡신협(송정·소촌·수완·하남·운남지점) 18개 지점이다. 새마을금고는 △서광주새마을금고(본점·월곡지점·첨단지점) △한마을새마을금고(본점·장덕점·운남점·우산점) 7곳이다. 각 은행은 창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설치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앱 가입부터 카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봄지기단’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고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 40여 명 규모로 구성돼 본격 운영될 ‘새봄지기단’은 ▲고립 이웃 발굴 ▲방문 안부 확인 ▲고립 가구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소정의 활동 실비를 제공받는다. 북구는 ‘새봄지기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24일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새봄지기단’은 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주민은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사회적 고립 가구 이해, 정서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동남을지역위원회와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도걸 국회의원과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선교 저수지 융복합 호수공원 조성 ▲월남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이전 ▲동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아시아 생태문화허브 라이프스케이프 아트월드 조성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실증 콤플렉스센터 조성 ▲예술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협의회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과 국정과제를 지역 현안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중앙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구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당정이 뜻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한 자리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충장동 마을사랑채 입구에서 열린 ‘기례방장터 Begin Again’ 행사에서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을공동체와 손잡고 도박의 위험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하고 건전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행운의 함정’이라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운의 함정’에서 주민들은 무작위 확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체험을 통해 실제 도박의 유혹과 폐해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캠페인에는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진을 비롯해 간호 실습생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 정보를 알렸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박은 개인의 삶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도박의 실체를 체감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무등갤러리(예술의거리 미로센터 1층)에서 열리는 ‘제12회 무등아트페스티벌’에서 출품작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무등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일환으로 특별히 기획된 이벤트 행사로 매년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공공갤러리로써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과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참여 작가 126명의 400여 점 작품을 균일가 40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의 젊은 청년 작가부터 원로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 올해의 미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의 거리를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와 마음을 함께하며 뜻을 모아 순수한 창작물을 선뜻 내어주신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 충장축제가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예술인들을 조금이나마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