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사하구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두 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운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수목적고의 자사고 전환은 지난 2010년 용인외국어고등학교(現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다. 부산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가 없는 상황이다. 부산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서부산권뿐만 아니라 우수한 부산지역 남·여학생들의 타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부산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지난 1995년 특수목적고로 개교한 부일외고도 자사고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학급 720명 정원 규모의 자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 화명2동 주민자치회 돌봄분과(회장 신영규)에서는 2023년 마을의제 사업인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천마을 시니어 배움터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정보 기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중점 대상으로 ‘기초 한글교실’과 ‘그림책 감정코칭’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 8월 16일을 첫 수업으로 스마트폰 교육은 매주 수요일, 한글 및 그림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회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궁금한 사항은 화명2동 주민자치회(051-309-6330) 또는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교실에 수강한 한 어르신은 “스스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두려움이 컸으나, 나이가 많더라도 쉽고 빠르게 적용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시니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나도 이제 MZ세대들처럼 사진 편집 할 수 있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신영규 화명2동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철을 보내고 있을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우리동네 1인가구 고독사 예방'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669가구 중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415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8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신중년 희망일자리 등이 협심하여 직접 방문조사로 고독사 위험군을 파악하여 기초수급자, 긴급지원 등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고 공적 제도권 밖 취약가구에 대해선 민간자원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안부확인이 필요한 고독사 고위험가구의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비대면 음성안부확인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리 구포2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폭염과 질병으로 인한 고독사 예방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줄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6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11회(33시간) 제3기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전체 수강생 15명 가운데 11명이 수료했다. 행복학습매니저는 평생학습으로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북구의 평생교육을 이끌어 갈 주민 평생학습 자원활동가로서, 주요 내용은 ▶평생학습시대 및 정책 이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행복학습매니저 비전 수립 등 향후 실제 활동에 필요한 실무 교육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 실습을 거쳐 내년 1월 중 북구 행복학습매니저로 위촉할 예정이다. 구는 2016년부터 2기에 걸쳐 행복학습매니저 38명을 배출했으며, 행복학습센터별 프로그램에 배치되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주민 상담, 북소리 활동 등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근거리 생활 속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의 확산과, 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행복학습매니저 양성으로 평생교육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3기 양성과정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2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2024년 연구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 생활 개선과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는 ▲감염병(바이러스·미생물) ▲식약품(식품·약품·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환경보건·생활환경·산업환경·미세먼지안전) ▲물환경(물환경생태·먹는물·토양폐기물·친수환경) ▲동물위생(동물방역·위생) 총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오는 9월 15일까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은 접수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연구원 해당 부서 자체 검토 ▲원내 심의평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원외 심의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수행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시내 7개 해수욕장,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2023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부산의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이색 해양관광 콘텐츠로, 지난 상반기에만 1천 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하반기도 상반기와 같이 ▲노르딕워킹 ▲싱잉볼명상 ▲선셋필라테스 ▲해변요가 4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소별, 시간대별 순환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배경 속에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이용해 해변을 걷는 운동으로, 인체 근육 90% 이상이 동원됨으로써 자세 교정과 근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싱잉볼명상’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지닌 ‘싱잉볼’ 특유의 소리와 진동을 활용한 명상으로, 신체의 긴장을 이완해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고요한 아침에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요가’와, 아름답게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선셋필라테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소상공인과 이용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백플러스 가맹 제도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동백전 큐알(QR) 결제를 하면 가맹점은 최대 10%의 자체 할인을, 시는 특별 캐시백 2%를 추가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시는 지난 7월부터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시행하고 있다. 가맹점 참여 소상공인은 별도 가입비와 큐알(QR) 결제에 따른 카드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시로부터 동백전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아직 시행 초기인 동백플러스 가맹 제도에 대한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관심을 높여,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이벤트에 부산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오는 10월까지 가맹점 운영으로 실제 발생한 자체 할인부담금을 최대 15만 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자체 할인율인 3%를 선택한다고 가정하면,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8월 23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세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 콘퍼런스, 경진대회 등 업계 전문가는 물론,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8월 23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8월 25일 오후 5시에는 시상식이 개최된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수상작 전시 및 신기술 체험존,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 부스존 등 전시와 ▲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금정구 부곡4동은 재능기부 활동을 위한 공모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정리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을 위해 부곡4동 정리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총 12회 교육을 통해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앞으로 우울증·고령 등으로 자체적인 집 정리가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정리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란 동장은 “정리수납전문가 교육이 개인의 학습으로 끝나지 않고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재능기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봉사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이 실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금정구는 ON-마을 희망교육 공모사업 추진 주체인 각 동의 마을 교육자치회 회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마을과 학교가 연계된 주민 참여형 교육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 추진 결과 10개 동이 공모 선정됐으며, 사업내용으로는 △우리 고장 윤산 forest 자연 체험 교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봉디미 마을 수라간 △희망을 심는 숲속의 아이들 △2023년 행복동동(同洞) 남산아이들 사업 △창의력 쑥쑥! 우리 마을 과학교실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동 마을 교육자치회 회원들이 모여 마을 교육자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이해, 우리 마을 교육 현안 찾아보기, 마을 교육자치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소통의 자리였다. 금정구는 2021년부터 시작한 「금정 희망교육지구」와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금정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의 교육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각 동의 마을 교육자치회의 출발점은 다르지만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어우러진다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