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여름철을 보내고 있을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우리동네 1인가구 고독사 예방'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669가구 중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415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8월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신중년 희망일자리 등이 협심하여 직접 방문조사로 고독사 위험군을 파악하여 기초수급자, 긴급지원 등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고 공적 제도권 밖 취약가구에 대해선 민간자원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안부확인이 필요한 고독사 고위험가구의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비대면 음성안부확인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리 구포2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폭염과 질병으로 인한 고독사 예방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줄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