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이 전국적인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해 진료대행의사 투입과 보건지소 기능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 공공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한의과·치과 신규 및 전입 공중보건의사 3명을 포함해 총 6개소에서 한의과 진료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27일부터 기존 공중보건의사 2명과 추가 채용한 진료대행의사를 11개 보건지소에 순환 배치해 본격적인 순회진료를 운영 중이며, 군민의 필수 의료 접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단순 인력 보강을 넘어 보건지소 기능 개편을 병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 체계 재편에도 나설 방침이며, 지역별 의료 인프라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보건지소를 △통합형 △건강증진형 △유지형 3개 유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형인 대술·신양 보건지소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기능을 연계해 보건진료전담인력이 진료와 보건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형 모델로 운영된다.
또한 건강증진형인 삽교·내포·광시·덕산·고덕 보건지소는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오는 7월부터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지형인 대흥·응봉·봉산·신암·오가 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수요를 반영해 순회진료를 통한 안정적인 일차의료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군은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와 지속 가능한 지역보건의료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지역 의료 인력 감소 등 구조적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료대행의사 채용과 보건지소 기능 개편은 군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연계된 촘촘한 공공의료망 구축으로 의료 사각지대 없는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예방 중심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 활성화 모델 구축을 통해 농촌 공공의료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