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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미추홀구, 승학산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 전개... ‘현장 대응력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4일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발생 시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학산 일원에서 미추홀소방서, 미추홀경찰서, 육군 제507여단 2대대 및 인천시 산하 7개 군·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 상황은 봄철 건조한 기후 속에서 승학산 배드민턴장 인근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로 시작된 불씨가 강한 동풍을 타고 산 정상부로 확산되는 긴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최초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뒤이어 미추홀구는 현장 지휘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통합 지휘에 나섰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소방, 경찰, 군부대 각 기관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일사불란한 대응을 선보였다.

 

진화 대원들은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한 측면 진화와 방화선 구축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충실히 이행했다.

 

또한 경찰의 현장 통제와 군부대의 지원 등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에 대한 정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 언론 브리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구청장은 가상의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현재 산불 발생 상황과 대응 경과, 최종 진화 결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대국민 소통 역량을 직접 시연했다.

 

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력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매뉴얼에 즉각 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봄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