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마늘·양파 병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농가에 철저한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2.0도, 평년보다 1.6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잦은 비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양파 노균병과 마늘 녹병·잎마름병 등 곰팡이병, 마늘 잎집썩음병 등 세균성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양파 노균병과 마늘 녹병·잎마름병은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빠르게 확산돼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녹병과 잎마름병은 마늘과 양파에서 모두 발생하는 병해로, 잎마름병은 생육 후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녹병은 저온다습한 조건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된 포장은 비바람을 통해 병이 쉽게 퍼질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
마늘 잎집썩음병은 3월부터 5월 사이 기온 20~23도의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수확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잎집이 담갈색으로 변하고 심할 경우 조직이 물러지면서 포기가 쓰러지는 증상을 보인다.
발병한 개체는 즉시 제거하고, 포장 내 배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김도형 소장은 “최근 기상 여건으로 마늘과 양파 병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등록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고, 약제는 계통이 다른 제품으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사전 예방 중심의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