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6.9℃
  • 황사서울 11.5℃
  • 황사대전 10.9℃
  • 황사대구 13.1℃
  • 황사울산 13.5℃
  • 황사광주 12.8℃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11.0℃
  • 황사제주 12.6℃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충남

서천군, 2026년산 물김 위판 마감… 계획 대비 98.9% 달성

초기 황백화 피해에도 긴급 대응으로 목표치 근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천군은 2026년산 물김 양식 생산을 마무리하고, 당초 생산 계획 4만2000톤 대비 98.9%인 4만1550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물김 생산은 양식 초기 해역 내 영양염 부족에 따른 황백화 현상과 기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예비비 등 6억원을 긴급 투입해 김 영양제 1만3270통(20리터 기준)을 적기에 보급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며 목표치에 근접한 생산 실적을 거뒀다.

 

최종 생산량은 전년 4만7851톤보다 13.2%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이는 역대급 풍작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군은 올해 생산량이 당초 계획에 근접한 수준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판액은 607억41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608억31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군은 최근 전 세계적인 K-김 수요 증가로 물김 위판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분석했다.

 

물김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군은 양식 시설물 철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타 허가어업 활동과 선박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 철거를 추진 중이며, 현재 장항·마서 지역은 90% 이상, 비인·서면 지역은 60%가량 철거가 진행된 상태다.

 

군은 오는 5월 초순까지 모든 시설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해역 정비를 완료해 내년도 고품질 물김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유재영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풍작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줄었지만, 당초 목표에 근접한 성과를 거뒀다”며 “시설물 철거도 철저히 마무리해 어업인과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김 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