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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부하동 청년센터 개관" 청년 창업‧교류 거점 조성

옛 금오농협 창고 리모델링…청년 네트워크 남부권 확장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김홍철 기자 ] 하동군이 진교면 진교리에 ‘남부하동 청년센터’를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열며 그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구 금오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완성한 ‘남부하동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창업과 교류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 거점 공간으로, 연면적 494.34㎡ 규모이다.

 

2023년 ‘경남도 청년 거점공간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도비 5억 원을 확보하며 기반을 마련하고, 이듬해 8월 첫 삽을 떠 1년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센터의 1층에는 △공유카페 △공유주방 △중앙홀 △소호가게(청년 창업 가게) △사무소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마루홀 △소호사무실(청년 전용 사무실) △공유 교육 공간 등을 갖춰 청년 창업과 커뮤니티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유휴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로, 기존 건물의 목조 트러스 구조와 벽체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현대적 복층 구조를 접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하동읍, 진교면, 옥종면을 중심으로 한 거점별 발전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남부하동 권역에도 다양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 청년센터 개관을 통해 기존 하동읍 중심의 청년 네트워크가 진교를 중심으로 남부권까지 확장되고, 청년 창업과 지역 정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남부하동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