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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청주시, 교통소음·진동 관리계획 수립 추진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 수시점검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주시는 이륜차 등 운행차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소음·진동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운행차 수시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대행 이륜차 증가 등으로 도로소음 관련 민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으로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운행차 약 1천대를 점검 목표로 정하고, 소음 민원이 많고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륜차는 소음기나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배기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운행차 소음 취약시기로 보고, 심야시간대를 포함해 주 1회 이상 점검하는 별도 집중단속 계획도 추진한다.

 

현장 점검의 정확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시는 오는 31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시청과 구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 방법과 소음측정 실무 등 제도 전반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교통소음과 진동이 기준을 넘길 우려가 있는 구간 3곳, 총 15.2㎞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구간에서는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경음기 사용을 금지하는 등 소음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저소음 노면포장이나 방음시설 설치 등 추가 저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 주거지역에서는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과속운행이나 급가속·급정거를 자제하는 등 생활 속 운행질서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도 운행차 수시점검 총 26회를 실시해 점검 752대, 소음측정 184대, 적발 4대의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