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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원주시, 자원안보위기 대응 ‘승용차 5부제’ 시행 및 에너지절약 운동 추진

민간부문 자율 참여 유도...공공부문 선도적 실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시는 최근 자원안보위기 ‘원유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위기 대응을 위해, 본청·의회사무국·소속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3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국제 원유 수급 불안정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부문은 의무적으로 시행하며, 민간부문은 자율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국민행동지침을 적극 전파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전기·가스 절약 할인제도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번호판 끝자리 기준으로 운휴 요일을 지정하는 ‘끝번호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요일별 제한 기준은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차량이다.

 

다만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임산부와 미취학 아동이 동승한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출퇴근 차량, 장거리 출퇴근 차량, 대중교통 미운행 시간대에 이용하는 차량, 전기·수소차 등은 사회적 배려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원주시는 차량 요일제와 함께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도 추진한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승용차 5부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확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전기차·휴대전화 낮 시간대 충전 ▲샤워 시간 줄이기 등이 있다.

 

이호석 에너지과장은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가 더해져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용차 5부제는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