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당진시는 고품질 고구마의 안정 생산을 위해 ‘호풍미 고구마 조직배양묘(플러그묘)’ 육묘 관리 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고구마 재배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누적되기 쉽고, 감염 정도에 따라 최대 40% 이상 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무병묘를 활용한 건전한 종묘 생산과 체계적인 육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직배양묘(플러그묘)는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를 기반으로 생산해 초기 생육이 균일하고 활착이 빠르며, 수량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호풍미’ 품종은 당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해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안정적인 묘 생산과 관리 기술 확보가 필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월~ 3월 총 4회에 걸쳐 12만 본의 호풍미 플러그묘를 지원했으며, 현장 컨설팅을 통해 관리 요령을 강조하고 있다.
▲육묘상 온도는 주간 25~30℃, 야간 15~20℃를 유지해 초기 활착을 촉진해야 하며 ▲충분한 광 확보와 환기 관리가 중요하다. 육묘 초기에는 강한 직사광을 피하고 점진적으로 광을 증가시키며, 시설 내 고온다습 환경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환기를 해야 한다.
▲또한,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되 과습 시 뿌리 활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생육 초기 활착 이후에는 균형 잡힌 양·수분 관리와 함께 적절한 시기에 순 따기 및 웃거름 관리를 해 건전한 묘를 생산해야 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를 활용한 건전묘 보급은 고구마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당진호풍’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 고구마 생산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기술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