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신속대응팀 소속 장수민 간호사가 필립스코리아가 주최한 ‘Philips Smart Patient Monitoring Academy’에서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운영 성과와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는 지난 2월 24일(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중환자실 및 신속대응팀(RRT) 중심의 환자 모니터링 및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서 장수민 간호사는 ‘Smart Patient Monitoring in RRT’를 주제로, 모바일 알람 관리 체계와 실제 환자 사례를 발표했다.
인천세종병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필립스 사의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AI 기반 환자 감시 시스템(DeepCARS)과 텔레메트리 기반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을 결합한 중앙 집중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담 전문의 1명과 3년 이상 임상 경력을 갖춘 전담간호사 7명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24시간 3교대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속대응팀은 자칫 놓칠 수 있는 병동 환자의 미세한 변화나 위험신호를 중앙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 개입하는 ‘이중 안전망(Double Safety Net)’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병동 간호사가 인지하기 이전 단계에서 신속대응팀이 먼저 개입하는 대응 구조가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장수민 간호사는 발표에서 “신속대응팀은 병동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감지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원내 비예측 심정지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날 발표에서는 실제 환자 생존 사례도 소개됐다. 관상동맥우회술 후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병동으로 전실된 환자에게서 임상적 증상 없이 모니터링 중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신속대응팀이 즉시 개입해 환자는 중환자실로 신속히 전실돼 치료를 이어갔다. 이후 심장이식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돼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
인천세종병원 신속대응팀 장수민 간호사는 “단순 알람 대응이 아니라 환자의 병력, 검사 결과, 임상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밀한 데이터와 숙련된 의료진이 만났을 때,환자의 생존율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여 환자 안전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