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그간 물 고임 현상과 인조잔디의 기능 저하로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해 온 엑스포 잔디광장의 교체 공사를 추진하며 시민 친화 공간으로의 기능을 강화한다.
엑스포 잔디광장은 2019년 준공된 이후 시민의 여가·휴게 공간, 주요 행사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됐다.
그러나 준공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가 올 때마다 잔디 밑으로 다량의 물이 고이고 배수가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시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024년, 2천만 원을 투입해 물 고임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한 평탄 작업과 부분 보수를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 인조잔디와 충격 흡수 배수판의 전면 교체를 위해 본예산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
공정은 올해 3월 내 착공해 5월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먼저, 교체를 위해 기존 잔디와 배수판을 철거하고, 물 고임 방지를 위해 정밀 측량을 실시해 지반을 정교하게 정리한다.
이후 새로운 충격 흡수 배수판과 인조잔디를 설치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에도 육상트랙은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단, 공정에 따라 일부 트랙 구간의 통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여가 선용 공간이자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는 엑스포 잔디광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4억 원을 투입,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아름답고 웅장한 공연 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데크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평상시에는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대형 축제가 열릴 때는 웅장한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엑스포 잔디광장이 꾸준히 시민 여러분의 휴식처이자 운동 공간, 화합의 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이용에 제한이 발생하겠으나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