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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어린이도서관,『난생처음』독서동아리’ 성공적인 독서 여정 마무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곡성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난생처음’독서동아리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동아리 문집 발간을 기념해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난생처음’ 독서동아리는 성인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책여울’, ‘난생책방’, ‘책곁’, ‘알움책사모’ 등 4개 동아리 총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곡성어린이도서관은 모임 공간 제공을 비롯해 독서 멘토 및 도서 지원, 동아리 회원 대상 대출 권수 확대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했다.

 

특히 회원들의 독서 경험과 사유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문집 발간을 추진함으로써, 개인의 독서 성장을 가시적인 성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발간된 문집에는 한 해 동안 읽은 도서에 대한 감상과 토론 기록은 물론, 특별 강연을 통해 확장된 독서의 시선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참여 소감 등이 담겨 있다.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독서 모임을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으며, 대부분의 회원이 2026년에도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를 통해 축적된 개인의 독서 경험이 지역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인 대상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