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매립지 영향권 주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12월 10일부터 인천 검단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농산물 상생마케팅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농가는 기존 가격으로 납품하고 할인된 금액은 공사가 후원한 금액으로 보전하여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영향권 주민의 접근성과 인천 지역 생산품 취급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배, 사과, 표고버섯 등 지역 생산품 6종을 포함한 총 9개 품목을 평균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후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10일 오전 검단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농협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본 행사에는 공사 사장을 포함한 농협경제지주·상생협력재단·검단농협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행사가 영향권 지역 주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인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