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2025 KUSF 학생선수 두드림-함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4일과 12월 1일 인천옥련사격장에서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레이저사격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격연맹의 전폭적인 지원과 KSLS(대한표준레이저사격)의 재능기부가 더해지며, 레이저사격 이론 교육부터 안전교육, 기초 테크닉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조별 교육은 인천대학교 사격선수들이 직접 담당해, 참가 학생들과의 대면 소통을 경험하고 향후 지도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천대학교는 2022년부터 2년간 KUSF 학생선수 두드림-배움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5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두드림-함께 사업’에 참여했다. 학교 측은 종목별 체험 활동과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해 학생선수를 포함한 전체 대학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주필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교수는 “다년간 KUSF 학생선수 두드림 사업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과 학습태도가 실제로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함께 프로그램’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학생 성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