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1월 25일 서울교육대학교 컨벤션홀(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21기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5년부터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실천 의식을 심어주고자 수도권 내 초․중학교 대기환경 동아리인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푸른하늘지킴이’는 총 24개 학교가 참여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약 7개월간 대기환경을 주제로 지역 또는 학교별 상황에 맞는 이론·체험 교육과 홍보·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 학교는 서면심사와 발표대회를 통해 창의성 및 활동 내용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송례중학교(송그린), 우수상은 서울목원초등학교(B.H.C), 서울역촌초등학교(환경-삶-실천의 연결)에게 돌아갔다.
송례중학교는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이 함께하는 생태 문화축제 ‘가을 하늘의 블루 콘체르토’를 개최하고, 학교와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를 측정하여 패들릿을 활용한 ‘우리 학교‧우리 동네 공기질 지도’를 제작하는 등 ‘주제 적합성’과 ‘활동 내용’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목원초등학교는 온라인 공유 게시판을 통한 오늘의 대기질 공유 및 교내외 대기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 서울역촌초등학교는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미세먼지 신호등 제작 및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송례중학교’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우수상 ‘서울목원초등학교’, ‘서울역촌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 동아리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했다.
우수 동아리의 활동 사례는 우수 사례집(PDF파일)으로 제작하여 오는 12월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 (www.mcee.go.kr/mamo)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를 향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