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1월 5일(수) 인천광역시청에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공공기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도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노후 대기 방지시설 교체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으며,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공공기관(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중소기업(주식회사 성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과 재정이 열악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대·중소 기업간의 상생을 촉진하면서 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분야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사업 재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시에서 지원하며 대기업, 지역 중소기업이 분담하여 총 260백만원* 이 투입될 예정이다.
※ (사업비) 국비(52백만원), 지방비(52백만원),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50백만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30백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30백만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20백만원), 주식회사 성보(26백만원)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을 덜고 시설 개선을 추진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은 기술 지원과 재정 참여를 통해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수도권 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 공공기관에 녹색기업 지정 시 우대, 동반성장 지수 평가 반영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중소기업의 오염물질 감축 실적을 참여기관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인천을 중심으로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에는 이러한 상생 모델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도의 자발적 환경개선이 수도권 대기질 개선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