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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 나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LA 현지 및 하와이에서 울주배 홍보·판촉 및 미주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은 미국 정부의 대미 관세부과에 따른 소비 둔화와 안전성 검사 강화에 따른 배 수출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2025년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했다.

 

특히 올해 수출 홍보단은 울주배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미주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소비 동향을 파악한다.

 

또 기존 시장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신규시장 개척, 신품종 그린시스 첫 선적에 따른 현지시장 반응 분석 등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한다.

 

홍보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H-mart 뷰에나파크 매장과 중국계 마트인 Seafood 마켓, 하와이 돈키호테 매장 등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울주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신품종 그린시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대미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의 어려움과 중국산 배의 대미 시장 점유율 증대 및 현지 배 유통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 NH무역 현지법인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보단은 미국 현지 유통현황에 대한 설명과 대응전략에 대해 협의하고, 북미와 캐나다 지역에서 식품 등을 공급하는 Seoultrading LA지사 바이어와 만나 시장 확대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420t, 170만불의 물량 공급과 하와이 시장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며 “신품종 그린시스가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품종의 다양성을 통해 울주배의 우수성 홍보 및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