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이달 2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4세 이하(1961년 1월 1일 ~ 1975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1·2종) △중증장애인(구 1~3급)이며, 대상자에게는 우편을 통해 사전 안내가 완료됐다.
이번 접종 지원 인원은 1,700명으로, 백신이 소진되면 접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종은 관내 27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며 의료기관 목록은 우편 안내문,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