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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5개 강소연구개발특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시험·인증·기술실증·교육·창업지원 등 전주기 협력 강화

- 국내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10월 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에서 탄소중립 클러스터 협의체(의장 이희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단장)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하 KCL)이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촉진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친환경 산업의 전환 가속화와 특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인 KCL과 5개 강소특구가 시험·검증·기술사업화·교육·창업지원 등 전 주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첫 사례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KCL과 5개 강소특구는 특구기업 대상 시험·분석·인증비 일부 감면과 기술검증(Test-bed) 및 제품 신뢰성 확보 실증 지원, 기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단장 이희관)은“이번 협약은 특구기업이 기술검증에서 사업화로 나아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5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함께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신산업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KCL과 탄소중립클러스터 협의체는 국내 중소기업이 친환경·탄소저감 기술을 신속히 실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모델의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대학교는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실증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