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송파구

거마도서관,‘2025년 지혜학교’성료

- 문학작품을 통해 떠나는 열 두 번의 런던 여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 이동근) 소속 거마도서관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지혜학교 프로그램 「미드나잇 인 런던 : 문학작품을 통해 떠나는 열 두 번의 런던 여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버지니아 울프, 찰스 디킨스 등 영국 문학사의 거장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 속에 녹아든 당시의 사회상과 문화, 역사적 맥락을 함께 살펴보는 문학과 역사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내용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강의 후 마련된 후속 모임은 참여자들 간의 연대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인문학적 통찰을 넓히는 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는 “단순히 문학작품을 읽는 것을 넘어 런던이라는 도시를 시대별로 조망해보며 인문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라고 말하며 철학, 삶의 질, 예술 관련 강좌의 추가 개설을 희망했다.

 

거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의 장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