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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립인천대학교 생활원, 추석맞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국에서 만난 나의 두 번째 고향, 인천 한가위’ 프로그램 마련

-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천시티투어 운영, 한국 명절 체험 및 지역 문화 이해 기회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생활원(원장 박영은)은 인천시 마이스관광과 및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대표 명절 추석을 맞아 본국에 귀국하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외국에서 만난 나의 두 번째 고향, 인천 한가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외국인 유학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천 시티투어 버스 및 한복 체험 ▲본국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을 담은 편지” 캠페인이다.

 

 

 ‘인천 시티투어 체험’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인천의 대표 관광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투어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는데, 우수작은 생활원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을 담은 편지”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추석의 정을 담아 본국 가족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다. 생활원은 국제 우편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일부 사연은 학생 동의를 거쳐 동영상으로 제작·공유될 예정이다.

 

 

 생활원 박영은 원장은“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해소하고, 한국의 전통 명절 문화를 체험하며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대학교 생활원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적 정을 나누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국제화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