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양선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3일 아트테크코리아(대표 강태경)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IWPG 글로벌 9국은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기업 아트테크코리아와 손잡고 문화예술 기반의 글로벌 평화문화 확산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연 및 문화예술 행사의 공동 기획·주최를 통해 새로운 평화문화 모델을 창출하고,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IWPG 평화 캠페인 및 행사에 협력·홍보하며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트테크(Art+Technology)와 평화 가치의 결합으로 미래세대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트테크코리아 강태경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국제적 연대 확장을 모색한다. 지역사회 및 국제무대에서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동행사를 정례화해 글로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 기반 평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주요 축제 프로그램의 참여 및 후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예술과 디지털 아트, 융합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IWPG의 평화 정신과 결합 시 높은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가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여성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 및 촉구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