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8.0℃
  • 맑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6.8℃
  • 구름조금대구 8.9℃
  • 맑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9.5℃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7.5℃
  • 구름조금제주 11.9℃
  • 구름조금강화 1.1℃
  • 구름조금보은 6.5℃
  • 맑음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서구

서구보건소, 외국인 대상 결핵검진 및 기초 건강검사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결핵 예방 및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평소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이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서구 가좌동 소재)를 방문하여 이주 외국인 49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및 기초 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를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결핵검진 및 혈액검사·체성분 분석을 통한 기초 건강상담이 이루어졌다.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동·생활상담 및 한국어 수업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체류자격을 불문하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들이 노동·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검진 이후에 추가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경우 인근 가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결핵 검진 결과 확진될 경우 즉시 치료 및 환자별 맞춤형 통합관리가 이루어진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하여 이주 외국인들은 언어적·경제적 문제로 의료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어 적극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결핵 전파 차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