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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울산광역시 ‘울산쇠부리소리’ 대통령상 수상

-9. 26.(금)~28.(일) 충북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성료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 5도의 민속예술인 1400여 명이 열띤 경연 펼쳐
-일반부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울산쇠부리소리’·청소년부 강릉농악보존회 ‘강릉 농사풀이 농악’ 대통령상 수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 영동군이 주관한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마다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 전승, 활용하기 위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개 단체, 청소년부 11개 단체,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을 통해 △일반부 ‘울산쇠부리소리’를 보여준 울산광역시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청소년부 ‘강릉 농사풀이 농악’을 보여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었다.

 

 

대상 외 일반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경상북도 김천농악단 ‘김천지신밟기’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청북도 장안면 전통민속 보존회 ‘보은장안농요’, 전라남도 여수농악보존회 ‘여수 삼동 매구 마당 밟기’, 대전광역시 대덕문화원 ‘계족산 무제’ △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은 경기도 의왕문화원 ‘의왕두레농악’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전북특별자치도 학촌농요보존회 ‘학촌농요’가 수상했다.

청소년부 경연 결과는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대평중학교 ‘날뫼북춤’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상북도 전통예술원 고타야 ‘하회별신굿탈놀이’ △우수상(충청북도지사상)은 인천광역시 은율탈춤보존회 ‘은율탈춤’ △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강호항공고등학교 ‘농악’이 수상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배영호 이사장은 “올해 한국민속예술제에 참여하고 관람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속예술과 한국민속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경연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에서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