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

한림병원, 인천 종합병원 최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최상위 간호인력 배치기준 1:7 확대 시행

-환자 중심 맞춤 간호와 첨단 암 치료 체계 완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계양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사장 이정희)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통과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1:7 인력배치기준 적용을 최종 승인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제도로, 간호사 1명이 돌보는 환자 수가 적을수록 더 집중적이고 정밀한 간호가 가능하다.

 

한림병원이 획득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사 1:7 인력배치기준’은 종합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기준이다. 동시에 이는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배치기준에 해당하여,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환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병원이 이 등급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중증도, 간호 필요도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한림병원은 인천광역시 관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1:7 기준 적용을 최종 승인 받으며, 상급종합병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낙상이나 감염 등 입원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한림병원은 10대 주요 암에 대한 수술 풀라인업을 완성해 암 환자에게 통합적인 맞춤 치료를 기다림없이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암 등 주요 암에 대해 고난도 로봇 수술을 포함한 첨단 수술 기법을 적용하며,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까지 병원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최상위 등급 획득과 10대 암 수술 풀라인업 구축은 모두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간호와 최첨단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 환자들의 치료 경험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초기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의료의 질 향상에 앞장서 온 한림병원은 이번 1:7 인력 확대와 암 치료 라인업 완성으로 환자 맞춤형 토털케어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