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파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근)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 ‘꽃에 미친 김 군’ 저자 김동성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에 미친 ‘김 군’은 18세기 실학자 박제가의 백화보서(百花譜序, 1785)의 백화보(百花譜)를 그린 ‘김덕형’을 모티브로 꽃을 향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이다. 꽃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만끽하던 ‘김덕형’의 삶은 김동성 작가의 손끝에서 찬란한 색채와 섬세한 붓질로 10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또한 2025 서울국제도서전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대상’을 수상을 함으로써 그림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오는 7월 13일까지 송파글마루도서관 1층 디지털아트리움에서 전시도 함께 운영 예정이며, 동양화의 절제미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장면 하나하나가 작품 그 자체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몰입’에 대해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