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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공공일자리 사업, 지역경제에‘든든한 버팀목’

오는 7월 7일부터 하반기 일자리사업 시작…이외에도 장애인‧노인 일자리 등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제군의 공공일자리 사업이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하반기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근로활동을 지원해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48개 부문 180명을 선발해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33개 부문 125명을 선발했다.

 

하반기 사업 근로자로 선발된 125명은 오는 7월 7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여러 사업장에서 행정업무 지원, 환경미화,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처럼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근로 의식이 높아지고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일부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35억 원이었던 사업 예산을 올해 43억 원까지 늘렸고, 특히, 도비 매칭사업의 경우 도비가 줄어든 만큼 군은 자체 군비를 1억 8천만 원 더 부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일자리사업이 대상자에게 실질적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반기 일자리 사업 외에도 인제군은 장애인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근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는 올해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1,622개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고령 주민의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제시니어클럽, 인제군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최근 강원 노인 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