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 이하 ‘센터’)는 6월 25일(수)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강수계 상·하류 협력과 해상오염 저감방안을 주제로 육상연계 실천을 통한 황해 환경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모니터링”을 주제로 인하대학교 경·인씨그랜트센터 윤병일 책임연구원, “한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네트워크”를 주제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 “한강수계 상·하류 환경개선 실태와 반성”을 주제로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발제하였다.
한강하구는 임진강과 접경지역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하지만 한강에서 유입된 각종 부유물과 오염도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며, 한강하구를 거쳐 인천 앞바다로 유입되어 처리되는 해양쓰레기의 양과 처리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23%의 처리비용을 인천시에서 부담하고 있어 중앙정부(해수부, 환경부) 및 지자체(인천, 서울, 경기)가 네트워크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강하구를 공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으로 본 세미나에서는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의 이동경로를 통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한강하구 네트워크 구성의 필요성 및 공동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 배양섭 센터장은 “본 세미나를 통해 한강하구에 위치한 인천시는 한강접경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서로 협력하여 합리적인 한강하구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