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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구, 불광천 “깔따구” 집중 방역 나서

해충퇴치기 추가 설치 및 유충 구제 확대..... 주민 불편 해소 총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 예방관리과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불광천 일대에 급증한 “깔따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집중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천 주변에서 주로 서식하는 깔따구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군집 형태로 출몰하여 주민들의 야외 활동에 큰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어 다각적인 방제 활동이 필수다.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깔따구 성충의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광천에 설치된 해충퇴치기 88개를 점검하고 깔따구 민원 발생이 많은 산책로에는 해충퇴치기 9대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단이 함께 친환경 생물학제제 약품을 투척하는 방법으로 하천 내 유충구제 작업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방안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이동형 해충퇴치기 20대를 분수대 인근에 시범 설치했으며, 효과가 검증되면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단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 합동 불광천 집중방역반을 운영해 성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유충구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불광천은 주민이 많이 찾는 산책코스인 만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이 필수다”며 “이을 위해 여름철 방역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