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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방자의 좌충우돌 코믹 풍자극, 연극 배비장전

원로배우 최종원 출연, 연극 '배비장전'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2월 12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개최한다.

 

배비장전은 원로배우 최종원이 2023년 창단한 극단 '돌담'의 창단 작품으로, 조선 시대 작자미상의 풍자소설이 원작이다.

 

조선 후기의 양반과 관료들의 비리와 위선을 풍자한 작품으로 여색에 빠진 양반 배비장을 방자와 기생 애랑이 합심해 골탕먹이는 내용의 연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로배우 최종원이 방자역을 맡아 부패한 양반을 상대로 내기에서 이기며 망신을 주는 통쾌한 코믹풍자 연기를 선보인다.

 

‘애랑’역에 2011년 문화예술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는 강요성이, ‘배비장’역에 연극배우 백운봉이 열연을 펼친다.

 

연출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지배 계급의 위선뿐만 아니라 이중인격적인 모습까지 확장하여 풍자하고자 했다”라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연출하여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본 공연은 2월 12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엔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관련 문의전화는 인천서구문화재단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