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0월까지 노후 도로표지판 정비 및 도로변 풀깍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도로환경 관리를 위해 관내 도로에 노후된 도로표지판을 전수 조사하여 군도를 포함한 국도 및 지방도를 소관 부서로 이관하여 순차적으로 교체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전자에게 정확한 도로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교통흐름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유도하고자 관련 사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연차적으로 발광형 도로표지판을 설치하여 안개·날씨 및 야간주행 시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무성하게 자란 도로변의 풀깍기 사업을 진행한다. 6월 1달간 군도와 농어촌도로 424.0km에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풀깍기, 잡목제거 등 갓길정비에 나선다. 관광지 및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구간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며,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국도 진출입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영동군을 포함한 농촌 지역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농작업의 계절성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부족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영동군은 농업분야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자 군 직영으로 영동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1월 시범운영으로 처음 문을 연 센터는 영동읍 부용리 영동군농업인회관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농업분야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을 센터를 통해 무료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77농가에 4,385명을 중개했으며, 과수산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과일의 고장답게,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분야 일자리가 주로 연계됐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의 희망 작업 유형, 기간, 임금 수준 등을 신청 받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체계적인 지원 및 연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적기 영농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센터를 통한 일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서는 6월부터 동화구연 인형극 이야기 봉사단인 ‘그랜마더스클럽’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봉사단 운영을 위해 1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손동작을 통해 감정이나 사물 등을 표현하는 손유희와 목소리 연기 등 동화구연에 관한 실제와 인형극에 대한 대본 연습 등을 배웠으며 10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다. 그랜마더스클럽은 6월부터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을 펼칠 계획이다. 인형극 활동에 참여 예정인 이○○(옥천읍) 어르신 자원봉사자는 “인형극 연습을 하면서 너무 재미있고 하루빨리 아이들을 만나서 재미있고 즐거운 인형극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재훈 관장은 “동화구연 인형극 교육에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이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의 큰 역할과 활약을 기대한다”며 “인형극 활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3년도 건축물에 적용될 시가표준액과 신설·변경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하고, 6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 및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이행강제금, 지역개발공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에 고시되는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과세대상 물건의 특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하고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충청북도지사 승인 및 옥천군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올해 건축물 시가표준액의 주요 변경 내용은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이 단일가격에서 용도별 60만원에서 81만원까지 7단계로 조정됐으며, 용도지수, 잔가율·상각률 및 가감산특례 지수 등이 조정됐다. 기타물건의 경우 전년도 12월 말에 결정·고시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이후에 차량, 기계장비, 항공기, 에너지공급시설 총 150종에 대하여 신설·변경된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한다. 김동산 세정과장은 “시가표준액 결정의 절차적 합리성과 객관성 확보를 통해 과세대상 간 형평성 유지가 가능하도록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여, 공정한 지방세 부과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양호’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현황,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실적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흡, 매우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30% 범위 내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 도내 19곳 사업지 중 3곳은 양호, 12곳은 보통, 1곳은 미흡, 3곳은 매우 미흡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2021년 평가에서 양호, 2022년에는 보통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도부터 진행해온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대학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육성하고 있으며, ‘취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인구 정착과 ‘금구 모두모여 돌봄소’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서비스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무원 20명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과 오타루시 등을 방문하는 선진지 국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히가시카와정은 황 군수가 시정연설에서도 언급했던 곳으로, 홋카이도의 중앙에 위치한 인구 8,600명의 소도시이다. 국도, 철도, 상수도가 없는 3無의 도시임에도 25년째 인구가 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수는 인구감소극복, 관광지 개발, 이주교육정책 등 옥천비전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할 옥천군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수 첫날에는 히가시카와정의 기쿠치 정장을 만나 25년째 인구가 늘고 있는 히가시카와정의 마을만들기사업과 이주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히가시카와정은 일본대형건설사 대동건탁에서 조사한 일본 내 가장 살기 좋은 마을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거주환경이 좋은 곳이다. 이어, 일본어학교와 아사히카와 복지전문학교를 방문해 스기야마 교육장에게 유학생 지원사업 등 교육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히가시카와 초등학교, 지역교류센터인 유메린 등을 견학했다. 저녁에는 20년간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영동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관계인들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기한 내 점검결과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체점검이란 소방시설과 면적에 따라 종합정밀점검과 작동기능점검으로 나눠지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보고해야 한다.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신축건축물의 경우 기존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시행되던 자체점검이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최초 점검으로 변경됐으며, 점검일 다음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소방서에 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자체점검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되며, 점검 결과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할 경우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관계인의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안내문을 배부 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체점검 부실·축소점검 사례를 방지하고자 현장 점검을 통한 불시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관계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연기감지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올해 영동군의 최고 씨름왕에 김태준(용산면) 씨가 올랐다. 영동군의 숨어있는 씨름 고수들이 총출동한 2023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는 지난 26일 제20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총 120명의 선수들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평소 숨겨왔던 기량을 십분 발휘하며, 수준급의 경기력으로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결과 영동군 최고 씨름왕으로 용산면 김태준 씨가 올랐다. 이어 영동읍 조규상 씨가 준우승, 황간면 김영우, 매곡면 이호원 씨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매곡면 박세은 씨가 우승, 양강면 하크시나트 씨가 준우승, 황간면 장수연·용산면 권미소 씨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용산면이 우승, 황간면이 준우승, 양산면과 매곡면이 각각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에서는 영동초등학교 주기찬 군이 초등부 우승을, 새너울중학교 이민식 군이 중등부 우승을, 미래고등학교 윤영광 군이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군민들은 전통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모처럼만에 열린 화합의 씨름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은 배회 및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전망 구축과 실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6개소의‘치매안심등불’ 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등불‘은 실종 치매환자 감소 및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상점이나 약국, 은행,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최근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금사랑(35호), 매천리CU(36호), 샘광고기획사(37호), 황실자수(38호), 가마실주공마트(39호), 나들가게(40호) 등 지역업체 6개소를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했다. 이곳은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후 경찰에 신고해 치매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등불 지정기관에서는 현판 부착과 치매 관련 리플렛 배부를 통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치매환자 등 인지저하자의 실종 사례 증가는 범죄나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고, 실종 방지 및 실종 시 조기발견, 대응체계 마련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기에 군은 세심한 관심
[ 한국미디어뉴스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군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불볕더위에 대응할 전략적인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폭염 특보 발효시 폭염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11개 읍·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체계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 상승으로 타격이 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경로당 361개소에 냉방비 1억 7,80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폭염대책비 3,800만원을 활용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 등에 폭염 예방물품 등을 지원하고, 그늘막을 지난해 32개소에서 올해 3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에 큰 효과가 있는 살수차 운영도 재개한다. 폭염이 심한 6~8월 중 상황에 따라 읍·면소재지 주요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살수차 5대를 임차하여 12개 노선 17.6km를 일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