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수북초등학교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클린존(Clean Zone)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정-학교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수북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교 주변을 점검하고 불법광고물 정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 학생의 “현수막을 만들지 않으면 불법 설치도 줄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는 제안으로 현수막 대신 휴대용 LED 전광판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활동의 상징성을 높였다. 또한 군은 담양소방서와 협력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신고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생활 속 안전 실천에 필요한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학생들은 수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정선미 면장과 사회 수업 시간에 고민하고 토론한 지역의 문제를 건의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린 학생들의 작은 행동이 어른들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포두 남촌1지구 등 5개 지구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의 기준, 경계조정으로 인한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주민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지정되며,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역의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토지가치를 향상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8과 12월 4일 2회에 걸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료 마을의 지속적인 경관 관리를 위해 ‘으뜸마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으뜸마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양읍 동봉마을과 두원면 내당마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원예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마을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한 정원 구성을 함께 고민하고 식재 방법, 계절별 정원 관리 요령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으뜸마을 사업 종료 마을 대표들도 참여해 각 마을의 경관 관리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관 유지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노하우를 익히는 실습과 지도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으뜸마을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아름다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2025년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추진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복지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군 협의체 공공위원장), 한복자 민간위원장, 류제동 군의회 의장, 대표협의체 위원, 읍·면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표는 도덕면과 두원면이 맡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보행 보조기 지원, 의료·치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2월 1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광주·전라권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수도권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투자설명회로, 국내 우주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과 연구·투자기관,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우주·드론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고흥군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 신임위원장 위촉장 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전라남도·고흥군의 우주항공 및 드론(UAM) 산업 투자 제안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드론산업 관련 기업 대표 및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고흥의 미래전략산업 잠재력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고흥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와 2026년 준공 예정인 무인항공 영농특화단지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고흥군의 산업인프라와 전략적 입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 직불금 대상 9,232 농가에 120억 원, 면적직불금 대상 7,060 농가에 230억 원 등 총 350억 원을 확정하고, 전남에서 가장 먼저 1만 6,000여 농가에 대해 지난 3일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오류 계좌, 농지 전용 필지 신청 등 결격 사유가 있는 농가는 해당 사유가 해소된 이후 2차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2월부터 6월 8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고, 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 요건 검증, 소농 직불금 요건 확인,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특히, 소농 직불금 단가는 지난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면적직불금 단가도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인상돼 농가 경영 안정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직불금 지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는 12월 4일 ‘제333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군수는 “민선 6기부터 7기, 8기까지 12년간 백년대계를 떠받칠 주춧돌을 하나하나 올리는 데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특히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블루카본 선도는 완도라서 가능한 일이기에 완도 발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개척해왔다”라고 말했다. 2025년도 군정 성과로 ▲스마트 융복한 K-해양치유 허브 등 핵심 사업 5건 이재명 정부 지역 공약 반영 ▲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2만 명, 치유 체험객 88만 명 기록 ▲‘완도 치유 페이’ 생산 유발 효과 130억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등 국내외 행사 성공 개최를 꼽았다. 아울러 완도 해조류가 세계적으로 이슈인 가운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에서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산정하는 데 합의하면서 군은 ‘해조류 블루카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마지막 행사인 ‘성과나눔’을 열고, 전남형 미래교육의 실천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11월부터 12월까지 전남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글로컬교육 콘퍼런스 ▲ 2030수업축제 ▲ 성과나눔으로 구성됐다. 여수에서는 세계시민교육과 국제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했고, 순천에서는 초·중등 교사 학습공동체가 미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무리 행사인 ‘성과나눔’에서는 작은학교, 독서·인문교육, 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 국제교류 등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전시, 발표, 체험을 통해 전남형 미래교육을 직접 체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올해 ‘주민자치 성과나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장성지역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강연을 맡아 ‘주민자치권 확대 전망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험에 따른 공동체의 변화와 주민자치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읍·삼계면·황룡면 주민자치회의 성과 발표 이후에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과 정책 제안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에 앞장선 위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선 주민자치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5년 12월 3일 영암군 조훈현 바둑기념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선포식은 재단이 수행하는 모든 문화·관광 사업과 조직운영 전 과정에서 △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대표이사(전고필)는 “이번 인권·윤리경영 선포식은 재단이 추진하는 모든 축제, 관광, 문화사업에서 ‘사람의 존엄’과 ‘윤리적 책임’ 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선언문의 내용을 일회성 구호가 아닌 업무 기준과 조직문화로 체화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인권·윤리경영을 자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