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心)심(審)캠프’를 찾아 노동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노동자가 행복한 제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노동권익센터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노동자 한마당 축제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TP),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중앙부처, 시군,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을 운영해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대설 대비를 위해 지난달부터 자동제설장치와 제설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해 왔으며,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도는 결빙 취약구간 379곳, 제설 취약구간 269곳을 지정하고, 이 정보를 주요 내비게이션 플랫폼(T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과 공유해 운전자 주의를 환기한다. 대설 취약시설 점검도 마무리했다. 도는 10월 중 고립 예상지역 54곳과 노후주택, 시장 비가림, 패널 구조물(PEB), 농·축·수산 시설 등 적설 위험 시설 236곳을 조사해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5년 11월 14일 --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김용하)는 11월 14일(금)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김윤 국회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과 ‘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복지시설 안전관리의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제는 사고 이후 단순한 재무적인 보상을 넘어 사전 예방과 공동대처 등을 목적으로 함에 보험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오늘 토론회가 복지시설 안전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가 마련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 의원은 “우리나라 복지서비스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나날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관리 문제는 중요한 핵심과제”라며 “시설과 종사자,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 정비는 국가제도의 동반이 필수적임으로 국회 차원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공동주관 기관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14일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 일원에서 인천공단소방서와 합동으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승기하수처리장은 인천 시민의 생활 하수를 처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서 대형 화재나 폭발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을 발생 시킬수 있다. 이에 복잡한 설비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시설 마비로 인한 2차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계 등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승기사업소 내 소화조 시설에서 배관 교체 작업 중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발생 즉시 공단 자위소방대가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를 실시했으며, 이어 도착한 공단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의 통합 지휘에 따라 합동으로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작전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자위소방대와 직원, 인천공단소방서 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과 소방차량 36대가 동원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 공조 체계와 긴급 구조·수습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 분담을 실전적으로 점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훈련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중구 영종지역에서 지난 12일 인천시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에 대한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재의결한 데 대해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사)영종지역혁신협의회는 15일 “우리는 이번 결정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며 인천시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영종지역혁신협의회는 이날 ‘청라하늘대교 명칭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공식입장문을 통해“국토지명위원회의 ‘청라하늘대교’ 명칭 결정은 영종을 철저히 무시한 행정폭력이며, 영종도 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날을 세웠다. 명칭 결정의 논거는 “시점이 청라에 있다”는 단 하나의 형식 논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실은 이 교량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기다려온 주민은 영종도민이며, 교량 구조물의 절반 이상도 영종 구간에 해당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청라하늘대교’는 영종을 지워버리려는 시도이며, 편향된 정치적 결정이라고 제기했다. 특히 “명칭 결정 과정은 ‘영종도민 무시’, 그 자체였다”고 전제하고 “지명위는 이번 결정 과정에서 영종도민의 의견을 단 한 차례도 수렴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공청회도, 설문조사도, 주민 대상 설명회도 없었다. 의견 수렴 없는 지명 결정은 민주주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천현동 꿈나무공원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새벽 시간에도 잠을 못 잘 정도로 소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남시와 공사업체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민원을 제기한 주민 A씨는 “새벽 시간에 일을 마치고 들어와 잠을 자려 해도 공사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며 “두 주 이상 이런 상황이 반복돼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특히 “소음 때문에 잠들어 있던 아이까지 깜짝 놀라 깨서 울 정도였다”며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민원인의 주요 불만은 사전 안내 부족이다. A씨는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우편이나 안내문 하나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장에는 A형 안내판 몇 개만 설치돼 있을 뿐, 주민들에게 정확한 공사 일정·작업 시간·소음 가능성 등을 알리는 공식 안내는 없었다고 한다. A씨는 “시청이 ‘양해를 구했다’는 절차 자체가 없었다”며 “이런 상태라면 주민을 협조 대상으로 본 것이 아니라 배제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미 하남시에 여러 차례 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보행친화도시를 표방해 조성한 하남 미사역 일대 차없는거리가 차량 통행로로 변질되고 있다. 하루 수십대에서 100대가 넘는 차량이 인도를 오가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 민원을 넘어 도시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인은 그 원인을 하남시 도로점용허가 행정에서 찾는다. 일부 상가 건물의 지하주차장 높이가 2.3m라는 점만을 근거로 대형차 진입을 허용했는데, 정작 현장은 그보다 높은 층고로 설계돼 있어 구조적으로 큰 차량도 진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행정이 기본적인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허가를 남발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훼손된 것은 ‘공공성’이다. 보행자 안전이라는 공익보다 특정 업소·차량 이용자의 편의가 우선시됐고, 이는 행정기본법에서 규정하는 비례의 원칙에도 배치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도로시설물 관리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구조물이 파손되거나 임의 제거됐지만, 시는 수차례 민원이 제기돼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민원인은 이를 “도시계획 의도 자체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정”이라고 지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4일 14시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6년에는 장학금 및 국제교류지원금을 총 2억 5,120만원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2008년 5월, 5억원의 출연금으로 출발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설립 17년 만에 기본재산 62억 2,000만 원에 이르렀으며, 2024년에는 총 1억 7,600만 원의 장학금을 대전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다.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략적으로 소통해,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디엘(DL)이앤씨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김포시는 외국인 체납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외국인 지원시설과 외국인 밀집지역에 집중 배포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와 함께 체납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에게 지방세 납부 절차와 유의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홍보를 추진했다. 안내문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지방세 납부 방법과 기한, 체납 시 비자 연장 제한이나 출국 금지 등의 불이익을 알기 쉽게 담았다. 아울러 시는 주요 외국인 거점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하는 동시에, 외국인 체납자가 많은 60여 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체납액 납부 방법 안내와 현장 상담을 실시하며 자진 납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박경애 징수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제도에 대한 어려움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함께하는 건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