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내년도 문예회관 전시실 사용을 위한 사전예약을 신청 받는다. 대관 대상 시설은 문예회관 제1·2·3전시실이며, 사전예약 대상기간은 2025년 1~12월이다. 단, 제주도와 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전시 기간과 시설물 점검 및 보수기간은 대관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일부터 22일(토·일요일, 공휴일 제외)까지 진행되며, 대관 신청 자격은 순수 창작예술작품을 전시하고자 하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대관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와 문예회관 전시실 사전대관 운영규정 및 세부심사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누리집을 통해 대관 대상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일상 속 숨은 영웅들의 활약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서귀포시의 한 웨딩홀 주차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20대 남성이 주변 목격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3명의 목격자는 도 의회사무처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실에 재직 중인 김지희·양기훈 씨와 웨딩홀 관계자 황시욱 씨다. 이들은 평소 익힌 응급처치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목격자들은 쓰러진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119에 신고했다. 동시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교대로 가슴압박을 시행해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119구급대의 전문 응급처치로 A씨는 현장에서 자발순환을 회복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희 씨는 “직접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차오름 2기 활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공직 내부 혁신조직인 ‘차오름’은 ‘Challenge(도전)’와 ‘오름’을 결합한 명칭으로, 공직사회의 조직 문화 혁신과 공무원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기를 맞은 차오름은 제주도청 본청 소속 6~9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혁신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도내외 주요기관 및 산업현장 방문 △역량강화 교육 등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혁신 역량을 키워왔다. 이날 발표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차오름 2기 소속부서장, 혁신 아이디어 관계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차오름 프로그램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도정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차오름 2기 5개 팀이 제시한 혁신 아이디어는 △읍·면지역 빈집 및 예술인을 활용한 문화교육 확대 △고향사랑 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 ‘혼디쉼 갤러리’ △공직생활 개선을 위한 공간·교육·소통혁신 방안 △웹툰을 활용한 제주도정 홍보 및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상반기 문예회관 공연장(대극장, 소극장, 놀이마당) 정기대관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8일부터 17일까지(토·일요일, 공휴일 제외)로, 대관가능일 및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대상시설은 도 문예회관 대극장, 소극장, 놀이마당이며, 사용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신청가능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고, 공공질서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공연 등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 중‘2025년 상반기 문예회관 정기대관 사용예약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우편이나 직접방문 제출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진토굿파는소리’의 보유자를 공개 모집한다. 진토굿파는소리는 상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소리 중 하나로 장지에서 봉분을 만들 흙을 파 올리면서 부르는 소리다. 삶과 죽음에 대한 제주인의 다양한 정서와 제주의 고유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돼 2017년 8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초대 보유자인 고(故) 김수길 선생의 타계 이후 공석인 상태이다. 보유자 인정 신청 자격은 기존 인정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며 진토굿파는소리를 전형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1월 1일까지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유자 선정은 서류심사, 전문가 조사단의 인정 조사, 무형유산위원회 검토‧심의, 인정 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세계유산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보유자는 무형유산 전승의 중요한 중심축”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 공경 정신 확산과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일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양로’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1432년(세종 14년)부터 시작된 제주양로는 지방 수령들이 왕을 대신해 노인을 대접하던 연회다. 1702년 11월 19일 제주목사 이형상이 망경루 앞에서 제주목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로연의 모습이 탐라순력도에 기록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75세 이상 노인 100명을 초청해 사물놀이, 국악연주, 도립무용단 궁중무용 등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 무대인 사물놀이 ‘마로’의 판굿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목사의 환영 인사, 노인 대표에게 ‘교훈이나 길잡이가 될 만한 좋은 말씀을 구하는 의미’의 걸언을 청하는 의례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초청 어르신뿐만 아니라 도민 및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탐라순력도 병풍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의 밝은 미래를 향한 도내 종교인들의 염원을 담은 화합의 선율이 4일 울려 퍼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0회 평화음악회’가 이날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내일을 향한 노래, 함께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4대 종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 대통합을 염원하는 문화예술행사다. 종교인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회는 원불교 원음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독교 제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공연 △만남중창단(천주교․불교․기독교․원불교 성직자 참여) 축하공연 △천주교 열세번째 사도, 13st 공연 △불교 자비량문화예술단 공연 △연합대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각 종교별 공연에 앞서 종교 대표들의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 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평화음악회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름을 배척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수용할 때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0회 평화음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재외도민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재외도민 향토학교(임원반)'를 운영한다. 재외도민 향토학교는 타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도민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반과 임원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대학생반은 지난 7월 말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향토학교 임원반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및 제주 역사·문화 특강 등을 통해 제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2002년 시작된 ‘향토학교(임원반)’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개 도민회에서 47명이 참가한다. 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재외도민 향토학교가 재외도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각 지역 재외도민회가 제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도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언어, 인지, 신체, 사회성 등 여러 영역에서 종합적인 조기진단과 발달지원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의 주요 목표는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진단과 개입으로 통해 발달 지연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부모와 가족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발달지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상봉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영유아 발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센터가 발달지원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가정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률 향상을 위해 ‘이주청년 웰컴키트’를 지원한다. 제주로 전입한 청년 700명에게 다양한 청년정책 안내자료와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기 수혜 이주 청년 제외)하며, 청년센터 누리집 내 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하고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7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웰컴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주청년 웰컴키트는 오는 2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주민등록초본(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표시/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불포함)을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700명의 이주청년들에게는 제주지역 특색을 담은 7종 세트가 지급된다. 이주청년 웰컴키트 구성품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원 물품은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청년 웰컴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