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은 3월 30일에 미국“벤틀리법”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는『제주판 벤틀리법안』을 발의했다. 제주판 벤틀리법안인'제주특별자치도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음주운전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음주운전 사고로 부모 등 보호자가 사망한 경우 피해아동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음주운전 사고의 가해자가 피해 아동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미국‘벤틀리법’이나 국회에 계류 중인 의원 발의안과 달리, 개인의 사적 구제와는 별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후견인으로서 피해 아동의 정신적 치유와 경제적 지원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지사가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및 건전한 가정기능의 유지 등을 위하여 피해 아동 등에게 상담, 교육 및 의료적ㆍ심리적 치료 등의 필요한 지원을 제공토록 의무화했으며, 이 경우 지원 여부의 결정 및 지원의 제공 등 모든 과정에서 피해 아동 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토록 했다. 경제적 지원의 경우에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생계비, 아동양육비, 아동교육지원비 등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30일 『제주 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식 및 제1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1월, 제14차 람사르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학교 습지교육 결의문’이행을 위해 도내 습지학교 운영학교 간 습지교육의 효과적 운영 방안 공유 및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도내 습지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지역의 습지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도내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습지학교를 공모하여 8개교를 습지학교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는 학교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습지교육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습지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3월 29일(수)부터 3월 30일(목) 양일 간 인천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우포생태교육원,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제1차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제주에서 개최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지역의 습지학교 운영 등 습지교육 결의문 이행 현황을 공유하고, 9월 순천에서 열릴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5㎥/일 미만 개인오수처리시설 4,785개소를 대상으로‘지도점검 대행 용역’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적정한 오수처리 유도와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전체 7,185개소 시설중 5㎥/일 미만은 약 80%를 차지하며, 용도는 단독주택 및 소매점 등 영세 사업장으로 시설에 대한 인식이 미비해 2021년도부터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시설점검 등 운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환경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하며 시설 고장·노후화, 내부 청소상태, 개선 여부 확인과 오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지도·점검 등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5㎥/일 이상 시설은 올 3월까지 751개소에 대하여 자체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에 대하여 1건의 개선명령과 2건(2,000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적정한 오수처리 유도와 수질오염 사전 예방 등 시설 소유자 등의 환경오염 방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도심지 주요교차로 중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교통체증이 빈번한 노형교차로 외 3개 교차로에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차량 등록대수가 점차 증가하는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주요교차로 교통지체로 교통소통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차량정체가 빈번한 도심지 교차로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형교차로를 포함한 총 4개 교차로에 대해 ▲좌회전 차로 연장 또는 추가 운영, ▲미끄럼방지 포장,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등 교차로 구조개선 정비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 착수 후 현장 측량 및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세부적인 교차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여 예산 확보 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사고 잦은 삼화지구교차로는 현재 사업 추진중이며,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동훈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지체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심지 주요 교차로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 및 다문화 동거부부 다섯 커플을 선정해 결혼식을 지원한다.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 참여 대상은 제주시에서 1년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부부이며, 신청 가구의 경제 수준, 혼인 기간, 자녀 수 등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는 4월 12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행복결혼식은 5월 31일 1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오라동 소재)에서 합동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웨딩홀, 드레스 및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촬영 등 결혼식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이루지 못한 부부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부터 시행해 온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에는 현재까지 582쌍이 참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제주도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금연·절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대학생 시기에 흡연율과 음주율이 급증하는 문제에서 착안, 대학생이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금연·절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금연·절주 서포터즈의 활동기간은 2023년 4월부터로,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다중집합장소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축제 등 건강 홍보관 운영 시 지원 활동을 하게 되며, 교통비 지원,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된다. 서포터즈 지원신청은 제주시 서부보건소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금연·절주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 금연·절주 효과를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및 청년활동 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단체들이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활동 역량강화사업은 우수한 도내 청년단체들을 대상으로 청년단체들의 활동 지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을 추진할 청년단체와 함께 단체별로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에서 청년활동이 갖는 의미와 서로의 경험 등을 나누는 상호교류의 기회의 장이 펼쳐졌다.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총 6개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및 총 2개의 청년 활동 역량강화 참여단체를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청년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6개 청년공동체 활성화 단체에는 △청년들의 꿈을 주제로 섬에서 전시회 및 공연을 제작할 ‘제주있는 청년들’ △청년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활동을 할 ‘낯선대학 제주’ △각 계절별 농촌 체험 프로그램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벧담’ 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전력거래소와 공동 주최한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차세대 전력시장 개편의 일환으로 전력거래소가 추진 중인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도입과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설명회를 위해 전력산업 유관사 및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안)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공/민간발전사 및 재생에너지 사업자, 배터리 제작사 등을 포함한 50여개 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전력산업계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도입방향’을 발표한 전력거래소 옥기열 시장혁신처장은 국내 전력산업계 동향과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전력시장 개편방향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 전력시장 구조의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력시장 혁신방안 중 하나로 저탄소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계약시장 도입과 제주 전력계통 상황을 고려한 제주 BESS 설비의 도입 필요성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절차’ 발표를 맡은 전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민선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환경의 가치가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4일 중국 언론매체인 인민일보·인민망 한국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제주의 매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이 아닌 아시아의 관광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제주는 중국인 여러분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란 하늘과 웅장한 한라산, 바다를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제주의 자연환경은 유네스코 3관왕 달성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제주의 오랜 역사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중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올해를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신산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모든 에너지원을 재생에너지와 수소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배출 없는 제주, 세계인이 찾는 제주를 만드는 것이 제주가…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를 찾는 상춘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제주를 잇는 해외 직항노선이 속속 재개되면서 제주관광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초 감소세를 보인 제주 관광객이 3월 들어 다시 증가하면서 현재까지(3월 25일 기준) 누적 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관광객 증가 이유는 제주의 봄을 만끽하려는 소규모 단체관광과 함께 해외 직항 취항 국가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4~5월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최근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숙박 3만 원 할인 쿠폰 이벤트 등)과 별도로 제주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탐나는전’ 온라인 사용 활성화를 위해 연중(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고, 도내 관광사업체 상품 소비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로 판매를 지원(3월부터 연 8회)한다. 더불어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빅할인 이벤트(5~7월)와 ‘다시 ON 제주’ 할인 이벤트(8~9월)를 통해 20% 할인쿠폰, 제휴카드사 10% 추가 할인, 착한 제주여행 포인트 제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