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가 신규 채용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오는 3일부터 접수한다. 마포구 소상공인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이라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후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신규 인력은 정규직 채용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신청 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300만원이 지원되며, 한 업체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후 3개월 동안은 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고용장려금과 유사한 정책은 지원받을 수 없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1인 자영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은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 및 50인 미만 기업 근로자로,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1인당 최대 150만원(50만원씩 3개월)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에서 올해 4월 30일 사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3월 30일 오후 3시에 부산경제진흥원 비(b)-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운영지원단 시범운영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선 8기 부산시장 공약사항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운영 방향의 체계적 설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됐다.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연구책임 전효성)이 맡아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운영지침 마련 ▲12개소 사업지 대상 운영 컨설팅 ▲특화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제안 ▲종사자 교육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탄력적이고 조직화 된 운영 모델 적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운영단에서 개발한 아동과 부모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마음토닥 재능팡팡’은 ▲1차 전문 심리검사(온라인 활용) ▲2차 1:1 아동 전문가 대면 코칭으로,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550회 1,100명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 아동심리 전문가의 상담 기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대학의 전문적 지식과 들락날락이 만나서 이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가 구청사 1층 민원실을 노약자·장애인·외국인을 위한 '무장애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 통역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해당 서비스는 민원인이 화상통화로 수어를 활용해 필요사항을 전달하면, 통역사가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청을 찾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손글씨로 소통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외국인을 위해선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쓰인 민원서식을 비치했다. 성인 어른 키에 맞췄던 기존 입식 민원작성대 또한 좌식으로 교체해 노약자가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민원창구의 시인성도 높였다. 통상 구청 민원실은 한 공간에서 여권부터 등·초본, 가족관계증명까지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구는 민원인이 어떤 창구에서 어떤 민원을 요청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안내표지판의 색상을 변경했다. 또한, 민원안내 도우미 2명을 별도 배치했다. 이밖에 휴대폰 충전기, 혈압충전기를 설치하고 실내정원을 꾸려 민원실에 편리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원실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중구는 2023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난 29일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서울시 유공납세자’의 표창장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성민정·신혜순·조만호 씨와, 세기상사(주)·삼선개발(주)이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로는 이한성·조동길·이경순 씨와, 대한관광개발·티케이지휴켐스가 선정됐다. ‘성실납세자’는 관내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연속 체납 사실이 없으면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에 선정한다. 지방세심의위원회가 2022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 1,000만 원, 법인 5,000만 원 이상인 납세자 중에서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 심의하여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는 안정적인 세입 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모범납세자 중에 선정한다.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연간 2건 이상의 서울시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5일, 25일 2회에 걸쳐 ‘찾아가는 청소년 공론장’과 ‘온라인 청소년 공론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공론장은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사회와 청소년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청소년 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작성한다. 올해는 서울 연서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공론장’을 개최했다. 연서중학교 학생 58명이 6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 청소년 진로, 교육, 문화 활동, 인권, 자원봉사, 환경 관련 주제별 공론을 펼쳐 사업제안서를 작성하고, 조별로 제안된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열린 온라인 청소년 공론장은 온라인 화상회의 ‘줌’을 통해 청소년 50명이 참여했다. 사전에 신청한 관심 주제별 그룹에 참여하여 토의하고 청소년 사업제안서를 작성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론장에서 제안된 최종 사업은 ∆행복한 체육 시간 만들기 ∆진로 탐구 학교 조성 ∆뻔뻔(FunFun)한 도서관 문화 프로젝트 ∆야 너도 자원봉사 할 수 있어! ∆쓰레기 이제 그만! ∆청소년들을 위한 푸드트럭 ∆불광천을 깨끗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오늘(3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가칭)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념관 건립의 선결과제인 건립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시민 공감대 형성, 예산 확보, 지역사회 협력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공공정책연구원 박진규 책임연구원이 맡아, 지난해 기념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으로 도출된 2개의 건립안(YS민주센터, 민주주의 미래관)과 3월 중 실시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정치, 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앞서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시민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65.6%가 타 시도에 비해 부산의 민주화 기념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부산이 타 도시에 비해 민주화 기념시설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는 ‘부산시나 지역 정치권의 관심 부족’(55.6%)이라고 답했으며, 그다음으로 시민 관심 부족(29.8%)을 지목했다. 또한, 부산이 배출한 민주화운동